[신한금투 종목분석] 대우건설, 빛을 발하는 LNG 경쟁력
[신한금투 종목분석] 대우건설, 빛을 발하는 LNG 경쟁력
  • 진재성
  • 승인 2019.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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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대우건설에 대해 LNG 경쟁력이 빛을 발한다며, 목표주가를 6400원으로 14%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우건설의 3Q19 연결 매출액 2.1조원(-21.8%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363억원 (-28.8%)으로 전망된다. 공종별 매출은 토목 3082억원(-25.3%), 건축/주택 1.4조원(-24.4%), 플랜트 3533억원(-13.1%)이 예상된다. 연결 종속 매출은 1061억원(+3.9%)으로 오만 두쿰 정유(1.1조원, 진행률 21%)가 잡힌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Q19에는 해외 토목에서 비용 반영이, 플랜트에서는 환입이 각각 일회성으로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정상 수준 이익률로 회귀할 것”이라며 “주택도 큰 변동없이 14% 수준의 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9월 중순 나이지리아 LNG Train 7(총 43억달러, 지분율 40%)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 이는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EPC 원청 단계에서 참여하는 사례이다.

오 연구원은 “그동안 유럽, 일본 업체의 카르텔이 전세계 LNG 액화플랜트 시장을 점유했었다”며 “이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LNG 액화플랜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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