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케이씨텍, 2020년 반도체 투자 회복 가능... 실적 전망 '맑음'
[NH증권 종목분석] 케이씨텍, 2020년 반도체 투자 회복 가능... 실적 전망 '맑음'
  • 진재성
  • 승인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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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케이씨텍에 대해 2020년 반도체 투자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을 기존과 동일한 매수를 제시했다.

케이씨텍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2020년 반도체 투자가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수급 둔화로 2019년 반도체 신규 투자가 전면중지됐다”며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메모리 수급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초 메모리 업체의 투자 재개가 가사화될 전망이다.

도 연구원은 “케이씨텍은 2020년 신규투자 규모를 삼성전자 DRAM 40K, NAND 100K, SK하이닉스 DRAM 40K, NAND 40K로 예상 중"이라며 "삼성전자는 평택 1기 2층, 시안 2기, 화성 EUV에 대한 투자를 내년 상반기에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한 반도체 장비 업체 수혜는 2020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주가가 실적에 1년 선행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케이씨텍에 대한 최적의 투자 시점은 현재"라며 "케이씨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CMP 장비 및 슬러리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반도체 공정 트렌드에서 CMP 장비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정 트렌드를 주도하는 인텔이 최근 10mm 공정부터 코발트를 주요 재료로 쓰기로 했는데, 이는 CMP 장비와 슬로리 재료 수요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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