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전자, 메모리 부진을 모바일로 상쇄
[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전자, 메모리 부진을 모바일로 상쇄
  • 진재성
  • 승인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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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모리 부진을 모바일로 상쇄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54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09조원(-10% QoQ), 디스플레이 1.04조원(+39% QoQ), IM 2.33조원(+49% QoQ), 가전 0.66조원(-7% QoQ)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는 기존 추정치 영업이익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DRAM ASP가 19% 하락하는 반면 B/G는 30%를 달성하며 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DRAM 공급사들은 가격을 희생시키면서도 빗 출하를 감행 하여 재고 소진에 적극적. 갤럭시노트, 아이폰, 화웨이 메이트 등 스마트폰 시장 성수기 효과 로 견조한 수요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계속되며 4분기와 2020년까지 수 요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M부문은 3분기 및 4분기 실적 상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A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 동향은 양호할 전망”이라며 “갤럭시노트10 중 5G폰 비중 확대되며 모바일 사업부 판매가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0년 5G 폰 시장 확대과정에서 삼성전자가 초기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OLED 패널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다. 그는 “홀디스플레이를 구현하게 하는 내장형 지문인식센서의 고객사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5G 스마트폰 또한 부품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전체 두께를 얇게하는 Flexible OLED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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