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비에이치, 일곱 가지 성장동력... '목표주가 ↑'
[신한금투 종목분석] 비에이치, 일곱 가지 성장동력... '목표주가 ↑'
  • 진재성
  • 승인 2019.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에이치가 일곱 가지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50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에치는 하반기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영향”이라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 875억원(-4%, 이하 YoY)에서 내년 1216억원(+39%)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FPCB의 전방 채용 제품 다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와 베트남 생산 비중 상승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다.

향후 FPCB 제품이 다각화될 예정이다. 일곱가지 성장 동력은 다음과 같다. ① 20년 북미 제조사는 스마트폰의 OLED 탑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모델 내 OLED 채용 비중은 75~100%로 예상된다. ② 디스플 레이 고객사의 모바일 OLED 경쟁력에 따른 낙수효과가 지속된다. 하반기부터는 비에이치도 고객사를 통한 중국 제조사로의 FPCB 공급 증가가 유력하다.

③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Y-OCTA(TSP 내재화) OLED가 채용되는 트렌드다. YOCTA RFPCB는 일반 FPCB 대비 가격(ASP)이 2~6배 높다. ④ 폴더블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폴더블 패널 내  FPCB는 수량 또는 가격이 두 배 올라간다.

⑤ 다수의 제조사들이 태블릿과 노트북에 OLED 디스플레이 채용을 검토 중이다. ⑥ 5G 스마트폰(6 GHz 이하 및 mmWave 대역)에는 신소재 를 활용한 안테나 케이블이 요구된다. FPCB 형태로 공급 예정이다. ⑦ 향후 전 기차의 배터리 관리를 위해 전기차 당 약 20개의 대형 FPCB가 탑재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일곱 가지의 성장 모멘텀이 확인된다”며 “주요 고객사의 OLED 경쟁력 유지와 FPCB 채용 어플리케이션 증가 효과”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