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KT, 배당으로 이어지는 본업 성장
[대신증권 종목분석] KT, 배당으로 이어지는 본업 성장
  • 진재성
  • 승인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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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KT에 대해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본업 성장이 배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T는 ‘16년부터 4년째 외국인 비중이 보유 한도인 49%를 유지했다. 외국인의 일시적 매도가 발생하더라도 며칠만에 다시 49%를 채우는 모습이 반복됐다. 한도가 소진된 시점은 ’04~08년, ‘10~12년 등 이익 수준과 배당이 높거나, 이익이 개선되면서 배당이 증가하는 시점이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통신업종의 배당이 증가하는 시점에 비중을 확대한다. 따라서 최근 외인 비중의 감소는 배당에 대한 우려”라면서도 “KT 역시 전년과 동일한 배당 지급이 예상되지만, KT는 전일 종가 기준 수익률이 3사 중 가장 높고 배당성향은 40% 수준이어서 외국인이 계속해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일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KT 1.1천원(4.0%), SKT 9천원(3.8%), LGU+ 400원(2.9%)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무선 및 유선 등 KT의 기존 사업이 모두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며 “무선은 3사 중 가장 먼저 1Q19에 ARPU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상승폭 확대해 가장 높은 ARPU 형성 중이고, IPTV 두 자릿수 성장 및 초고속 인터넷 10년 만에 매출 2조원 회복 등 유선도 고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배당성향은 과거 대비, 그리고 SKT 대비로도 낮은 40%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따라 배당은 ‘23E 2천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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