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 (목) 신문클리핑]
[09.26. (목) 신문클리핑]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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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UN총회 기조 연설에서 비무장지대를 국제 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
비무장지대의 디지털 지도 제작부터 세계 유산 등재까지 범정부 차원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 세워진 것으로 확인.

▶靑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에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짐.
靑 내부 관측은 24일 뉴욕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이후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
 
▶국회가 오늘(26일)정치분야를 시작으로 외교·통일·안보 분야(27일), 경제 분야(28일), 사회·교육분야(10월1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예정.
첫날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으로 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문제점을 집중 지적하는 반면, 여당은 이를 방어하며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짐.
박근혜-최순실 국장농단 사태를 배경으로 그동안 '적폐'로 낙인찍혀 대화 상대에서 배제됐던 전경련의 목소리도 이제는 듣겠다는 의미로 해석.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은 김정은 北위원장의 11월 답방설과 관련 내년 총선을 앞둔 '新북풍'이라고  규정.
羅는 “김정은 답방설은 가능성이 높다 하더라도 말을 아끼는 게 상식"이라며 "조국 덮기용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라고 주장.

▶자유한국당이 檢이 '패스트트랙 사태'와 관련된 의원 소환 조사에 강도를 높이자 대응 방안 논의.
박맹우 사무총장은 피의자 신분의 보좌진·당직자 등 20명과 면담을 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

[정부]
▶정부는 내년 철도 예산을 올해보다 1조원가량 증액.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등 철도망 확충에 따른 것으로 출범 초 '사회간접자본(SOC) 홀대론'까지 불러일으켰던 현 정부가 '친SOC' 정책을 가속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됨.

[경제]
▶세계적 경제사학자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가 제20회 세계지식포럼 'G2 경제전쟁' 주제 개막 토론에서 "현재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은 기술전쟁 단계를 넘어 2차 냉전(cold war)에 돌입했다. 2차 냉전 서 가장 두려워해야 할 국가는 한국"이라고 경고.'
2차 세계대전 후 미·소 냉전 초기인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역사적 사실을 언급하며 핵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에서 처음으로 원금 전액 손실이 확정.
금융소비자원과 법무법인 로고스는 우리은행 투자 1건에 대해 이자를 배상하도록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함.

[사회]
▶檢이 익성과 코링크의 연결 고리를 파악하기 위해 曺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를 공개 소환 의사를 밝힘.
앞서 25일 사모펀드 운영사 코링크를 설립 의혹을 받는 자동차 부품회사 익성의 대표를 소환해 집중 조사함.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장관 가족 수사와 관련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언급.
부인 정경심 교수는 자녀들의 연이은 검찰 소환조사에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며 검찰에 불만을 표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혼 소송 항소심 선고가 오늘(26)오후 2시 내려질 예정.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2017년, 이 사장을 자녀의 친권자와 양육자로 지정하며 "임 전 고문에게 86억 원을 나눠주고 이혼하라"고 결정했지만 임 전 고문이 이혼 조건에 불복해 항소함.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용의자 이춘재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됨.
몽타주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당시 이춘재는 용의선상에 오르지 않음.
 
▶국민권익위원회가 ‘국가정보원 프락치’ 사건을 검찰에 이첩함.
金모는 지난달 29일 국정원이 2014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통일경제포럼'간부로 잠입해 대표 최모 등 민간인 사찰을 했다고 권익위에 신고함.

▶주요 채팅앱에서 광범위한 '온라인 청소년 성 착취'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남.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월부터 8월 석 달간 2백여 개의 채팅앱상의 대화를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에서 성 매수 제안이 확인됐다고 함.

▶ 월세살이를 하는 청년들 사이에 자신의 돈으로 인테리어 한 뒤 다음 세입자에게 권리금을 받고 월세방을 넘기는 '월세 권리금' 문화가 확산.
집값을 감당 힘든 사회에서 주거환경 개선위한 선택이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주거 취약계층이 피해를 볼 것'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음.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발언'류석춘 연세대 교수에 대한 규탄이 잇따름.
류교수는 오히려 자신이 언론에 의한 억울한 피해자라며 수업 강행 의지를 밝힘.
한편, 연세대는 30일 류 교수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임.

▶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강용석의 유튜브에 출현해 “문재인이 공산주의자인 것은 성경에 반하기 때문”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음.
金 대표의 발언이 공개된 뒤 ‘일베’에는 국대떡볶이 주문 인증 사진이 올라오는 등 응원이 이어짐.

▶아파트 단지의 한 세대에서 떨어진 담배꽁초에 세 살배기 아이가 화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
24일 오전 경기도 오산의 한 아파트 공동 현관문 부근에서 유모차에 타고 있던 3살 남자아이의 왼쪽 어깨로 담배꽁초가 떨어졌는데 담뱃재 일부가 어깨에 남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임.

▶인천 강화군에서 하루 만에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돼 발생 농가가 모두 6곳으로 증가.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경기 연천군과 강화군의 다른 농가에선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
 
▶전국 지자체가 설치한 공공조형물이 흉물로 전락하고 있음.
접근성이 떨어지는 허허벌판에 만들어 놔서 이용객이 거의 없는가 하면, 강원 인제군 소양강 둔치에 설치된 '메릴린 먼로상'같이 정체성이 모호한 것들도 많다고 함.

[연예/스포츠]
▶SM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美마블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
李는 25일 '제20회 세계지식포럼'서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주제로 연설하면서 "SM과 마블이 전반적인 컬래버레이션을 할 것'이라며 "K팝 개성살린 콘텐츠 만들것"이라고 밝힘.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이 '노근리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됨.
'노근리 평화상'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학살된 충북 영동군 '노근리 사건'을 기리는 상으로, 노근리 국제평화재단은 2008년부터 세계 평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평화상을 수상.

▶배우 박서준이 <제17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의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됨.
朴은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배우 안성기와의 인연으로 참여함.
 
▶‘성추문’ 도밍고가 뉴욕 메트 오페라 무대서도 퇴출.
세계 오폐라계의 정점에 서 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은 25일과 28일로 예정된 도밍고의 베르디 오페라 ‘멕베스’ 출연을 취소를 결정.

▶이강인(발렌시아 소속)선수가 오늘 새벽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 첫 선발 출장해 스페인리그 데뷔 첫 골을 터뜨림.
73분간 맹활약한 李는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3점을 받음.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탄핵 대상으로 만든 발단이었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됨.
민주당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공세를 더욱 강화하면서 정치권 대립이 격화되고 있지만 탄핵이 상원에서 기각될 것이라는 분석.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엔 거대한 빙하가 기후변화로 녹아내리고 있음.
실제 이곳 빙하는 하루에 50에서 60cm 정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프랑스와 국경을 맞댄 이탈리아 발레다오스타 주 당국은 인근 고속도로를 폐쇄함.

▶일본이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방사능 공포' 불식을 위해 대외 홍보를 강화.
주한대사관 홈페이지에는 서울과 일본 도쿄·후쿠시마 등지에서 측정한 방사선량이 동등한 수준이라고 게재함.

[기타]
▶전국이 따스한 가을 날씨지만 제주는 온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한낮 서울 28도 등 내륙 지방은 27도 안팎까지 오르는 가을날씨가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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