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종합검사 셋째 타깃 '신한금투' 확정
금감원, 종합검사 셋째 타깃 '신한금투' 확정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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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내달 말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 이어 세 번째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0월 말 신한금투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검사에 앞서 내달 초 신한금투 측에 사전자료 제출을 요청한 후 10월 말 본 검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종합검사는 ▲사전자료요구 ▲사전 부문검사 ▲종합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검사 기간은 15일에서 20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종합검사는 대상 선정 평가지표인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지배구조 ▲시장 영향력 등을 중심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금감원은 금융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필요한 검사 조치를 위해 유인부합적 성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투는 금감원이 앞서 마련한 종합검사 대상선정 평가지표상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검대상에 오른 바 있다.

평가지표에는 금융사고 금액 및 건수, 준법감시 조직의 인력 규모, 불완전판매 위험지수, 위험자산 관련 익스포져(위험노출액) 비중, 자기자본 규모, 영업활동별 위험평가 등급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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