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프리뷰] 뮤지컬 '귀환' 제작발표회, 시우민·온유·조권·엔·고은성
[현장프리뷰] 뮤지컬 '귀환' 제작발표회, 시우민·온유·조권·엔·고은성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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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제작된 2019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이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다. 

지난 24일 서울 한남동 소재의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샤이니 온유(이진기), 인피니트 김성규·이성열, 엑소 시우민(김민석), 빅스 엔(차학연), 가수 윤지성, 조권, 배우 김민석 등이 참석해 베일에 쌓여있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귀환>은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도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남겨진 전우의 유해를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맡았던 창작진들이 다시 한 번 합심해 제작한 작품이다. 전작에 이어 두번째로 작품을 맡은 이희준 작가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6·25전쟁이 딱 저희 아버지 세대였다. 학도병으로 전쟁에 참여하셨던 아버지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고증이 가능했다. 그리고 다른 영상과 인터뷰를 통해 그 당시의 상황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작품을 맡은 배우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6·25전쟁이 남긴 전사자의 유해 13만여 위를 마지막 한 분까지 반드시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겠다는 긴박한 소명을 담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육군본부는 지난 2018년 10월, 장병 공모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소재를 선정했으며 올해 5월에는 현역 장병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33명을 선발했다.

한편, 뮤지컬 <귀환>은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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