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종목분석] 매일유업, 수익구조 다변화 지속... '목표가 ↑'
[KB증권 종목분석] 매일유업, 수익구조 다변화 지속...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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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매일유업에 대해 수익구조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7% 상향조정한 113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매일유업의 3Q 별도 실적은 매출액 3519억원(+5.5% YoY)과 영업이익 238억원(+12.1% YoY, 영업이익률 6.8%)으로 추정된다. 국내 조제분유 영업환경에 있어 출산율 하락이라는 부담요인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 조제분유 수출도 다소 주춤하고, 지난 상반기보다 마케팅 비용이 더 투입되더라도 호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이는 조제분유 의존도가 낮아지고 수익구조가 다변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익성이 뛰어난 컵커피와 유기농 ‘상하’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과거에 부진했던 발효유 수익성이 대용량 ‘매일바이오’의 판매호조를 중심으로 개선되는 점”과 “웰빙트렌드 속에서 수요가 확대된 곡물음료 이익기여도가 확대되는 점이 대표적인 예”라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구조 다변화가 성공적이고 브랜드력이 확고한 점을 고려할 때 2Q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13.4% 상승한 현 주가에서도 추가 상승여력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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