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 15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LG이노텍의 2019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659억원(784% qoq / 27.9% yoy)으로 종전 추정치에(1655억원) 부합하고, 컨센서스(1491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은 2조 3396억원(53.7% qoq, 1.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미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 모델에 트리플 카메라 공급으로 전년대비 평균공급단가(ASP)가 상승할 것”이라며 “또한 수익성 양호한 반도체 PCB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대비 큰 폭의 매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원달러 상승으로 반사이익, 기판과 LED 사업의 적자 축소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9년 4분기에는 전략거래선 스마트폰 판매 둔화 우려가 존재한다. 다만 중국에서 일부 모델 출시 가격 인하와 관세 유예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실적 하락 폭은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증가에 초점 맞춘 중장기 관점의 비중확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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