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5. (수) 신문클리핑]
[09.25. (수) 신문클리핑]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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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은 뉴욕서 열린 韓美정상회담서 北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 평가함.
두 정상은 한미 양국이 北과 70년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싱가포르 합의’ 정신을 유지키로 함.
 
▶文은 UN총회 연설서 "한반도의 허리를 가르는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하며 北에 대해 "대화 진행중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함.
트럼프도 UN연설서 北 비핵화를 거듭 촉구하면서 "北과 적대적 관계를 끝내고 싶다"고 밝히는 한편, 동맹국 대상으로 방위비 증액도 압박.

▶국정원이 2-3주 안에 북한과 미국이 만나 실무협상을 재개 가능성이 크다고 국회에 보고함.
비핵화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이 11월 부산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 참석할 가능성을 언급.

▶與野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 압수수색 관련 검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쟁이 지속됨.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장관 집을 11시간 압수수색한 걸 보며 어이가 없다"며 먼지털이식 수사를 비판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曺 파면 촉구한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임.

▶더불어민주당은 曺장관 일가 수사와 관련 피의사실 공표한 혐의로 檢을 고발 방안을 검토.
이인영 원내대표는 “檢이 국민의 심판대에 오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함.

[정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오늘(25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서 '2차 검사와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
曺는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들과 함께 검찰 내부 문제와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

▶법무부가 공식 홈페이지에 국민 제안 공간을 마련하고 법무·검찰개혁과 관련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시작.
검찰개혁추진지원단는 국민 제안 공간에 접수된 의견을 추려 곧 출범할 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안건으로 건의하는 등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

[경제]
▶우리·하나은행의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가 법정에 오를 전망.
원금의 반토막 이상을 날린 투자자들이 상품을 판매한 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데에 따른 것.

▶정부가 노조에 편향된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안을 심의·의결하자 재계가 반발.
해고자 노조 가입 가능하고 전임자 급여지급금지도 삭제한 ILO비준이 강행하자 재계는 "사측에도 생산활동 방어기본권을 강화 조치를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나섬.

[사회]
▶국민 61%가 文정부의 소주성 정책 실패했고,  58%는 현 정부 출범 이후 경제상황이 더 악화했다고 인식.
경제 정책 실패로  ‘가계소득 증가→소비 확대→기업 투자 증대→소득 증가’ 선순환 구조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가 신고됐던 인천 강화 농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주일 새 발병농장이 5곳으로 늘어남.
정부는 돼지열병이 한강 이남으로 번지는 걸 막기 위해 돼지 이동중지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수술을 받고 병원 VIP실(1일 입원비 327만원) 입원이 특혜라는 지적이 제기.
朴과 같은 병명으로 어깨수술을 받은 재소자들은 평균 4일간 입원하고, 이후부터는 구치소와 병원을 오가며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됨.

▶ 김포 요양병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 않아 90대 노인 등 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침.
환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병실이 최초 발화지점인 보일러실과 가까워 피해가 커짐.

▶日미쓰비시그룹 계열사 '아사히글라스'가 현장학습 차원서 비정규직 노동자 집회에 참가한 10대 학생들을 형사 고소해 논란.
6월 아사히글라스 한국법인은 집회에 참가한 노동조합원 5명을 재물손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함께 집회에 참가했던 충북 제천간디학교 학생 두 명도 같은 혐의로 고소함.
 
▶한국 웹툰이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원조겪인 '만화대여업'이 청소년유해시설로 묶인 규제 때문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학교 반경 50미터 이내인 '절대보호구역'에서는 만화방 운영이 불가하고, 200미터 이내 '상대보호구역'에서도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함.
 
▶생후 3개월 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부부가 구속됨.
아이가 죽기전 이웃 주민들은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여러 차례 했던 것으로 확인.
 
▶ 범죄를 저지른 만 14살 미만의 청소년들이 가는 보호 시설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음.
집단 탈출극이 벌어지고, 탈출한 청소년들은 추가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음.

▶몸매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보정 속옷'이 외모를 적극적으로 꾸미고 관리하는 그루밍족 남성들 사이서 인기.
외모를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커진 데다 남성 보정 속옷에 대한 선입견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됨.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치매'가 처음으로 10대 사망원인에 포함.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지난해 사망한 사람은 인구 10만 명당 12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순위 9위를 차지함.

▶美 역사학자 더든 교수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문제에 미국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
더든 교수는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더러운 비밀’글을 통해 한일 갈등을 초래한 미국의 책임론을 강조함.

[연예/스포츠]
▶'해외 원정도박 의혹'가수 승리가 24일 두 번째로 경찰에 출석해 8시간 40분가량 조사를 받음.
승리는 양현석 전 YG엔터 대표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에서 수십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음.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아버지인 김성갑 前 SK와이번스 코치를 사칭한 피해를 호소함.
유이의 아버지를 사칭한 남성은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돈까지 빌려 갔던 것으로 알려짐.

[국제]
▶영국의 한 남성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1천 년 전 앵글로색슨 시대의 은화를 무더기로 발견함.
해당 동전들은 5만 파운드(한화7천500만 원)가치가 있다는 감정 결과를 받았는데, 남성은 땅 주인과 돈을 나눌 계획이라고 함.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유명 화가 지오바니 치마부에의 '조롱받는 예수'의 연작 한 점이 프랑스 북부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음.
안주인은 그림이 그저 오래된 성화인 줄로만 알고 그동안 부엌에 걸어두었는데, 그 그림의 가치가 6백만유로(78억원)임.

[기타]
▶설악산에서는 이미 가을 단풍물이 들기 시작.
한낮 서울이 27도, 대전 26도, 창원과 부산이 25도로 어제와 엇비슷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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