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SDI, "여전히 가속 페달 중"
[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SDI, "여전히 가속 페달 중"
  • 진재성
  • 승인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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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2020년 EV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목표주가 31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83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도 "매출은 2조6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원형전지 매출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겠지만,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투자포인트로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올해 3분기 실적의 특징은 EV 매출 25% 증가, 전자재료 중 OLED, 반도체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실적 개선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의 중심은 EV형 중대형전지”라며 “중장기적으로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EV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38% 증가(yoy)할 전망이다. 그는 “ESS 매출 증가 속에 기수주한 EV 물량의 매출 본격화로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2020년 EV향 매출(3.3조원)은 55% 증가(yoy) 및 큰 폭으로 영업적자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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