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9.24.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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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들이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을 했다. 법무부 장관의 자택이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은 초유의 일.  검찰이 조 장관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 등 가족과 인척뿐 아니라 조 장관 기소도 염두에 둔 강제수사라는 분석이다.  검찰 수사관은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55분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조 장관은 출근길에 “(딸의) 인턴십 관련 서류를 제가 만들었다는 보도는 정말 악의적이다.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여러번 말했듯 저희 아이는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고 센터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했다. (사진 뉴시스)
검찰 수사관들이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을 했다. 법무부 장관의 자택이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은 초유의 일. 검찰이 조 장관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 등 가족과 인척뿐 아니라 조 장관 기소도 염두에 둔 강제수사라는 분석이다. 검찰 수사관은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55분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조 장관은 출근길에 “(딸의) 인턴십 관련 서류를 제가 만들었다는 보도는 정말 악의적이다.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여러번 말했듯 저희 아이는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고 센터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했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프럼프 美 대통령은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짐. 3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두 정상이 가진 비공개 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전재로 北비핵화, 체재 보장 등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분석됨.

▶20대 국회가 민주화 이후 법안처리율이 가장 낮아 '싸울 때는 동물 국회, 일할때는 식물 국회'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
국회파행이 반복되면서 패스트트랙에 오른 '유치원 3법'도 단 한 번의 심의없이 오늘 본회의로 넘어감.
 
▶국회 정무위원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 관련 증인 이견으로 국정감사 증인 채택 합의에 실패.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曺의 처남 鄭, 한인섭(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李(코링크PE 대표), 崔(웰스씨앤티 대표)등의 증인출석을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감이 정쟁의 장으로 변질된다며 반대.

▶與野가 검찰의 曺 장관의 방배동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 상반된 입장을 나타냄.
더불어민주당은 "개혁 거부한 檢이 먼지떨이식 수사를 한다"고 비판했고, 보수 야당은 "범죄자인 曺파면하고 구속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임.

▶자유한국당이 曺장관에 대한 직무 효력정지 가처분을 헌법재판소에 신청.
자유한국당은 "일가가 각종 범죄 의혹에 휩싸여 있고, 본인도 자택 압수수색으로 사실상 피의자 신분이 된 상황에서 장관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것"이라고 신청 이유를 밝힘.

▶트럼프 美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해 김정은 北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곧 있을 수 있다고 강조함.
세계 각국에 종교 박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자리에서는 北을 거론하지 않아 3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심하는 모양새을 보임.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3차 北美 정상회담을 앞두고 또다시 노벨평화상을 언급.
트럼프는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언급하며 노벨위원회가 "공평하지 않다"고 푸념.
 
[경제]
▶'삼바 분식회계 의혹'관련 국민연금·삼성물산·KCC 등이 23일 檢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함.
증거인멸 수사에 집중해 온 檢이 '국정농단'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로 수사를 확대.

▶정의선 現車 부회장이 2조4000억원을 투자하며 자율주행 관련미래車 분야에 본격 시동.
現車는 23일 美 모빌리티 전문기업 앱티브와 합작법인(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함.
 
[사회]
▶조국 법무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檢은 曺에 대해 증거인멸교사·자본시장법위반 등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본격 수사.
曺는 딸의 서울대 인턴증명서 발급 개입 의혹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반박.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용준의 '음주 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관련 警은 "대가성이 없다"며 "증거인멸 죄 안된다"고 결론.
대가는 바라지 않고 그냥 대신해서 단순 보험 처리로 마무리 지으려고 했을뿐이라는 당사자 진술을 그대로 인정함.
 
▶연세대가  '위안부 매춘'발언 관련 류석춘 교수의 강의를 중단하고 진상조사에 착수.
류는 19일 ‘발전사회학’ 수업서 △자신을 ‘친일파’라고 주장하고 △위안부를 매춘부에 비유했다는 의혹이 불거짐.
 
▶檢은 양정철(민주연구원장)·안희정(前 충남지사)·윤태영(前 靑대변인)·송인배(前 정무비서관) 등 親盧4인에 공소시효 완료로 정치자금법 불기소.
이들은 故 盧대통령의 측근 故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소유 골프장에서 급여 등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고발당함.

▶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인 이춘재의 모친은 "착한 우리 애가 그랬을 리 없다"며 애써 현실을 외면.
모친은 경찰이 연쇄살인 수사와 관련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적도 없었고 '몽타주가 담긴 수배전단은 처음 봤다'며 범인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등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함.

▶교원 578명이 최근 3년간 성매매, 성추행 등 성 관련 비위로 징계를 받음.
문제는 징계 교원 수가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서 성범죄 교사 10명 가운데 4명이 교직 복귀가 가능한 강등, 정직, 견책 등을 받고 교단에 남아 있다고 함.

▶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 내 한 수소 생산 공장에서 갑자기 폭발 사고가 나면서 직원 세 명이 다침.
태풍으로 멈췄던 공정을 다시 가동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됨.

▶2018년 한국을 공식방문했던 베트남 경제사절단 가운데 일부가 불법 체류하고 있어 논란.
처음부터 불법 체류를 목적으로 방한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항의도 경위파악도 하지 않음.

▶보건당국이 지난 17일부터 독감 백신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무료 접종을 시작.
다음 달 1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만 7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대상 국가 예방접종에 들어간다고 함.
 
▶태풍 타파가 제주와 남해안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30여명이 다치고 이재민이 발생함.
제주공항은 태풍으로 발이 묶였던 승객 3만여명이 몰리면서 온종일 북적임.
 
[연예/스포츠]
▶걸그룹 핑클이 14년 만에 낸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으로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접수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
올해로 데뷔 21주년을 맞은 핑클이 오랜 기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노래로 가수 김현철이 프로듀서로 참여함.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6)가 팬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아이유나'이름으로 자선단체에 1억원을 기부함.
투어 공연은 11월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 전국투어로 진행되고, 12월에는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전역서 공연을 가질 예정.

▶가수 이승환이 오는 10월 ‘초심의 클럽투어-모여라 드팩‘ 공연을 깜짝 개최할 예정.
'공연의 신'으로 불리는 李가 정규 12집 앨범 발매 前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과 같은 특별 공연임.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간에 머무고 있는 뉴욕 맨해튼의 초호화 주거시설인 트럼프타워서 2건의 보석 도난 사건이 발생.
트럼프타워의 여성 주민 2명은 최근 총 35만3000달러(약 4억2271만 원)에 이르는 보석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해 警이 수사에 나섬.

▶'미국의 호텔왕' 윌리엄 배런 힐튼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노환으로 별세.
30년간 회장직을 맡으면서 전 세계 2천 8백여 개 호텔을 소유한 힐튼은 2007년 유산의 97%를 힐튼 자선재단에 넘기기로 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임.

[기타]
▶찬 공기가 남하해서 오늘 아침 출근길은 어제보다 쌀쌀해져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함.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 대전과 광주 대구가 모두 26도로 어제보다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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