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월) 신문클리핑]
[09.23. (월) 신문클리핑]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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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UN총회와 韓美정상회담을 위해 뉴욕 순방길에 오르며 "한일관계 때문에 한미관계 흔들리는 일 없을 것"이라고 말함
미·북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곧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핵문제와 더불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등이 회담의 주요의제가 될 전망.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이번 주 시작됨.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정국'을 끊어내는 한편 '민생·개혁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겠다는 계획인 반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제2의 조국 청문회' 공세를 펼칠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을 '다수당'에 몰아주는 국회법 개정을 추진.
현재 與野가 의석 비율에 따라 나눠서 맡고 있는 상임위원장을 '승자독식형'으로 바꾸자는 것.

▶더불어민주당은 文 정자 경제정책에 맞선 자유한국당이 경제정책 '민부론'발표하자 "이명박·박근혜 정부 정책 재탕 수준"이라며 혹평.
이해식 대변인은 "민부론이라는 말은 '국부론'에서 따왔다는데 애덤 스미스가 무덤에서 콧방귀를 뀔 일"이라며 "MB의 '747' 공약과 판박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줄푸세'의 환생"이라고 비판.

▶내년 총선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던 자유한국당 현역(김무성·김정훈·윤상직·정종섭)과 비례대표(유민봉·조훈현·이종명)의원 중 일부서 번복이 감지됨.
홍준표, 이완구, 김태호, 오세훈 등 소위 ‘올드보이’들도 내년 총선 출마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휴일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과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함.
한국당은 "檢수사가 진행될수록 曺가 의혹 몸통이 되고 있다"며 "文대통령은 국민을 정권의 피해자로 만든 것에 사죄하고 파면해야 한다"고 말함.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원정출산 의혹'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에일대 재학중)국적을 공개하라고 요구.
黨내부서 羅에게 아들 국적 공개 요구 목소리가 나온 것은 처음이어서 파문이 예상.

▶자유한국당이 '삭발 릴레이'희화화를 우려해 삭발 자제령을 내림.
曺장관 파면 관철을 장외투쟁과 삭발 투쟁을 이어왔지만 黨안팎서 '공천용 삭발'비판이 쏟아진데 따른 조치.

▶정의당이 진보정당 최초 독자적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내년 총선서 전 지역구에 출마자를 내기로 결정.
개방정당으로 5만 당원과 300만 지지자를 가진 개방정당인 점을 강조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

[정부]
▶법무부와 검찰이 强 대 强 대결구도를 보이며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일촉즉발 분위기임.
조국 법무 장관의 검찰개혁 움직임에 검찰이 曺 가족관련 전방위 수사로 맞서는 형국임.
국민이 52%가 曺의 검찰개혁을 긍정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임.

[경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협동조합 노벨상'인  '로치데일(Rochdale) 공정 개척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1844년 영국 로치데일 지역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협동조합 '로치데일 공정 개척자 조합'의 이름을 따 제정함.
 
▶네이버가 네이버페이를 자회사로 독립시킨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을 신설하고 본격 금융 플랫폼 사업에 뛰어듬.
네이버페이를 11월 1일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20일 네이버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

▶하나은행이 판매한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펀드(DLF)가 반 토막나면서 소송전 점화 조짐.
오는 25일 만기 상품의 경우 20일자 금리를 기준으로 수익률이 -46.4%로 1년 만에 투자금이 반 토막난 셈.
 
[사회]
▶檢은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펀드 운용의 핵심기업으로 지목된 '익성'에 대해 집중 수사함.
檢은 증거물 분석과 관계자 조사를 마치는대로 정경심 교수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

▶연세대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발언 파문이  확산되며 총학생회, 동문,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 단체까지 파면을 요구.
류 교수가 최근 다른 수업서도 "위안부 매춘" 발언을 했다는 학생들의 제보가 줄을 이음.

▶손혜원 의원(무소속)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SBS에 대한 반론 보도 청구 소송에서 승소.
재판부는 "손 의원의 명예를 훼손할 만한 사실 적시에 해당하는 등 반론 보도 청구권이 인정된다"고 판시함.

▶中당국이 서해의 韓中 경계지역에서 해저지형 조사가 급증.
잠수함 운용 등에 필요한 군사정보 확보용으로 의심됨.

▶美 질병통제센터(CDC)는 청소년 흡연과 유해성 논란인 '전자담배'로 8명 사망·530명 폐질환이 의심된다는 밝힘.
코스트코, 라이트에이드(약국체인) 이어 월마트가 전자담배에 판매를 중지했고, CNN CBS 등도 전자담배의 광고를 중지함.

▶비구름과 강풍을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 때문에 전남 목포서 강풍에 교회 외벽에 무너지면서 50대 여성이 머리를 다쳐 중태에 빠지는 등 피해가 속출.
700mm 물폭탄이 강타한 제주는 도로가 침수되고 가로등과 교통표지판 신호등이 파손됐고,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의 여객기가 태풍으로 인해 회항함.

▶警이 인터넷 SNS 상에 한 여학생이 얼굴을 심하게 폭행당한 영상이 공개돼 수사에 나섬.
수원서부경찰서는 21일 6시쯤 수원역 인근 한 노래방서 14살 여학생 5명이 13살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함.

[연예/스포츠]
▶류현진(32·LA 다저스)이 23일(현지시간)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말 통산 첫 홈런을 날림.
한국인 투수 중 홈런을 때린 경우는 박찬호가 2000시즌 2개 등 통산 홈런 3개를 남긴 이후 류현진이 역대 2번째임.

[기타]
▶절기상 추분(秋分)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아침까지 비가 내릴 전망.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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