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9.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9.19.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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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국경없는 기자회'의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서 "증오와 혐오,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말함.
여권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가짜뉴스'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냄.
 
▶더불어민주당이 문희상·이해찬·박영선·강기정·양정철 등 ‘여권 핵심’ 불출마가 거론되는 등 현역 의원 최대 40명 교체가 추진.
11월4일부터 시작되는 ‘현역 의원 최종평가’에서 추려질 하위 평가자(20%, 약 26명)를 합하면 본선 전 당내 경선서 최대 40명(약 31%)이 교체될 전망.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창당 64주년 기념식'을 갖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
이해찬 대표는 “총선 승리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재집권하겠다"면서 "우리의 정책이 완전히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말함.

▶자유한국당(110명)과 바른미래당(18명)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함.
민주당은 국회를 마비시킨채 장외집회와 삭발릴레이를 이어가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민생은 외면한 채 정치공세만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함.

▶바른미래당 윤리위가 하태경 최고위원에 6개월 직무정지 징계를 의결하면서 손학규계와 유승민계 간 계파갈등이 재현 조짐.
징계가 확정되면 최고위는 당권파 4명(손학규·주승용·문병호·채이배 의원)과 비당권파 4명(오신환·이준석·권은희·김수민 의원)으로 동수를 이루면서 의결권을 가진 孫이 당권을 쥘 가능성이 높아짐.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의원들의 '조국 장관 사태 촉구 릴레이 삭발'과 관련 "삭발 쇼에 정치와 민생은 실종됐다"고 비판.
曺장관은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해 17일과 18일 정의당을 찾아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를 각각 예방함.

[경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세 아들의 경영 승계 자금 마련위해 그룹 차원의 지시와 지원이 있었던 정황이 드러남.
공정위가 기존 계약까지 깨며 세 아들이 대주주로 있는 한화시스템에 그룹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임.

▶셀트리온과 산업은행이 2200억원 규모의 바이오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
유망 바이오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해외 진출까지 돕기로 함.

▶美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함.
10년 반만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던 지난 7월 말 이후 약 두 달만으로 美中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됨.
 
[사회]
▶檢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컴퓨터서 딸의 입시를 위해 표창장을 위조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힘.
鄭은 SNS를 통해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돼 고통스럽다...재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함.
 
▶박근혜 前대통령이 입원한 병원의 환자와 방문객들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옴.
보안이유로 보안 직원이 1층 엘리베이터에 등에 배치된 데다, 건물 내 환자용 엘리베이터 6대 가운데 14층에서 21층까지 운행되던 고층용 엘리베이터 3대가 통제되면서 엘리베이터 이용이 쉽지 않기 때문.
 
▶교육부의 '초·중·고등학생의 자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교생 709명이 자살을 시도했고, 144명이 실제 극단적인 선택함.
자살관련 시민단체는 "심리적 재난 상태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
 
▶장기미제사건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처제살해범인 李모(56)를 30여 년 만에 확인.
용의자는 50대 남성으로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데 警은 10차례 살인 사건 중 2건 피해자의 옷가지 등서 채취한 DNA와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다고 밝힘.

▶서울의 한 시내버스 회사가 운행일지를 조작해 서울시 보조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음.
또한 준공영제 도입이후 기사의 처우가 나아지면서 지원자가 몰리자 사측과 노조 간부가 신규 채용하면서 사측과 노조간부가 각각 채용대가로 돈을 챙김.
 
▶서울반도체  노조는 방사선 피폭 노동자 수가 7명에 불과하다는 사측 발표와 달리 150명에 달한다고 밝힘.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방사선을 막는 차폐문도 닫지 않았다고 주장.

▶현재 2년인 전월세 기간을 세입자가 원할 경우 4년으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
정부와 여당은 세입자 보호와 주거안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전월세 물량부족과 전셋값 인상 우려도 나옴.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확산 우려가 커짐.
전파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발병 농장 모두 북한과 인접 지역인 점에 주목하고 있음.
 
[연예/스포츠]
▶'아이콘'의 전 멤버 가수 비아이가 警조사서 2016년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하면서  참고인 신분서 피의자로 바뀜.
마약공급자 한모는 과거 警조사서 허위 진술은 양현석 前YG 엔터 대표의 협박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梁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

▶배우 이종혁이 할리우드 영화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트레드스톤>에 캐스팅됨.
<트레드스톤>은 최고의 스파이인 제이슨 본을 만들어낸 미국 중앙정보국 산하 비밀 조직 기관 트레드스톤에 대한 이야기임.

▶'발라드 여왕' 백지영이 2016년<그대의 마음>이후 3년만인 다음 달 4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
백은 최근 13년 동안 함께 한 매니저가 설립한 소속사로 이적한 후 첫 신곡 발표함.

▶가수 MC몽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재개를 알림.
MC몽이 다음 달 25일과 26일 '몽스터 주식회사'란 타이틀로 공연을 가질 계획.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과 많은 대응 옵션을 갖고 있다"며 "48시간 안에 제재 강화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함.
트럼프 대통령은 "최후의 옵션은 전쟁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면서도 "지금 그것에 관해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임.

▶日자민당 극우성향 의원들이 대마도에 한국 자본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
'일본의 존엄과 국익을 보호하는 모임' 소속 의원들은 오늘(18) 도쿄 총리관저에서 오카다 나오키 내각관방 부장관을 만나 대마진흥법 제정을 요구함.

▶영국의 한 교도소에 수감된 샘워커가 불법 반입된 휴대전화로 감옥생활을 유튜브 방송을 한 사실이 밝혀져 교정당국이 휴대전화가 압수되고 계정이 삭제됨.
샘 워커는 두 개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감옥 내 생활과 죄수들의 모습을 촬영해 방송을 했는데, 각각 계정마다 1만 9000여 명과 1천여 명의 팔로워가 참여했다고 함.

[기타]
▶북쪽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져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 13도, 양주8도, 장수 9도까지 떨어짐.
남쪽서 발생한 열대 저압부가 24시간 이내에는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커지며 주말 동해안과 남부 지방 중심으로는 많은 비가 집중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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