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8.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9. 18.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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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 참석해 "콘텐츠는 미래 먹거리...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라"고 주문.
65만명 인재가 콘텐츠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일자리 확대의 중요 산업이 되고 있다고 강조함.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은혜·김현미·진영·박영선 의원 겸직 장관들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물갈이 신호탄을 쏘아올림.
현역 외에 여권 핵심 강기정·양정철·백원우 등 3명도 불출마를 굳힘에 따라 불출마 도미노 현상이 예상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삭발과 관련 여당과 정의당이 맹공을 퍼부으며 정쟁 중단을 촉구.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과거 공안 검사들이 삭발·단식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이다고 모욕했던 말이 생각난다"고 말함.

▶자유한국당이 "정의를 구현할 영웅이 되겠다"며 ‘저스티스 리그’라는 새 기구를 출범함.
현재 자유한국당은 정기국회 일정을 사실상 ‘보이콧’하고 장외 투쟁에 나선 상황임.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보도 기자와 羅를 고발한 민생경제연구소 등을 형사고발을 추진.
한편, 羅의 아들관련 보도한 언론사를 대상으로 언론중재위 제소 및 민사소송을 병행할 것으로 알려짐.

▶자유한국당의 '삭발정국'을 주도한 이언주 의원(무소속)는 “투쟁은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장외투쟁 방향을 제시.
현재 무소속 상태로 보수 야당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인 李는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는 "부산에 관심 있는 것 맞지만, 차후의 문제“라고 말함.

▶與野는 법무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조국 장관에 대해 온도차를 보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검찰 개혁 완수를 주문했고, 자유한국당은 방문을 거부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삭발을 이어감.

[정부]
▶정부가 日경제보복에 맞대응한 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 우대국)목록에서 일본을 제외 조치를 시행.
산업통산부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오늘자 관보에 게재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힘.
 
▶통일부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당초 개최지인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함에 따라 장소를 서울로 변경.
통일부는 기념식을 내일(19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남북회담본부에서 열고 여러 지자체가 참여하는 평화열차는 불가피하게 취소한다고 밝힘.

[경제]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그룹 차원 전폭적 지원받아 해외 물류 사업 등으로 급성장하면서 일감몰아주기 논란.
이 회사는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데,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자금줄이라는 의혹이 제기됨.
 
▶애플의 '아이폰11' 출시가를 미국·일본·중국 등에선 낮췄지만, 한국 판매가는 그대로 둔 것으로 나타남.
미국·일본·중국의 애플 스토어에선 같은 기종들이 한국보다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싸게 판매되고 있다고 함.

▶한국경제연구원은 '니트족(취업하지 않고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청년층)'로 인한 경제적 손실로 연 49조 4000억 원(GDP2.7%)이 발생한다고 밝힘.
여성보다는 남성 니트족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고학력자일수록 니트족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됨.

[사회]
▶조국 법무부장관 딸이 제 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이 고려대 입시에 제출됐던 것으로 드러남.
검찰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을 위해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공소장에 적시함.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의공학 포스터 제1저자 등재와 관련 민생경제연구소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섬.
羅의 아들은 2014년 서울대 의대에서 인턴을 한 후 이듬해 미국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서 제1저자로 등재됨.

▶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이 생수 사업과 국고사업인 달력 제작 과정서 횡령한 의혹을 받고 고발당함.
2013년 조계종 출판사가 "수익금을 승려노후복지기금 등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제작한 VIP선물용 달력을 판매과정에 횡령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됨.

▶상속세ㆍ증여세 없고 법인세 낮은 싱카포르 이민을 추진하는 부자들이 줄을 섬.
한국인의 이주ㆍ투자 문의가 40% 급증하고 있지만 문턱이 높아 성사까지 가긴 어렵다는 분석임.

▶서울교통공사 소속 지하철 보안관 3명이 업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해 PC방에 갔던 사실이 내부 감사를 통해 적발.
근무지 이탈, 장기간 휴식, 야간 수면 등 지하철 보안관의 근무태만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면서 '공사 측의 근태 관리가 너무 느슨한 것 아니냐'는 지적임.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 전환이 실시된지 1년이 됐지만 연간 소멸되는 포인트가 1000억원에 이를 만큼 현금화 실적은 아직도 지지부진.
카드사가 비용 확대를 우려해 홍보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아직도 '잘 몰라서' 포인트를 못 찾아 쓰는 고객들이 많다고 함.

▶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8명은 '부모가 곧 스펙'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
'부모가 스펙'이란 의견에 찬성하는 응답은 현재 대학 5학년과 기졸업자, 4학년에서 두드러졌다고 함.

▶치사율이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서 발생하면서 발생농장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발병원인과 감염경로를 추적중임..
사람에겐 무해하지만 돼지에겐 치료약도 백신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양돈 농가에 비상이 걸림.

▶인천 부평에서 미얀마 유학생이 50대 남성으로부터 욕설과 함께 무차별 폭행을 당함.
불법 체류자 아니냐며 주먹을 휘둘렀다는데, 외국인 혐오 범죄 가능성으로 보임.

▶오늘 새벽 서해안고속도로에선 무면허 10대 운전자가 몰던 SUV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
이 사고로 무면허 상태인 17살 박 모군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됨.

▶17일 저녁 7시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남.
이 사고로 운전자 33살 서 모 씨가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엔진 부분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6년만에 첫 공식 휴가를 마치고 활동을 재개.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연을 가진 뒤 서울에서 월드 투어 대미를 장식할 예정.

▶가수 박지윤이 카카오 조수용 대표와 비공개 결혼 후 SNS를 통해 첫 근황을 공개하면서 컴백을 예고함.
朴은 16일  자신의 SNS에 "곧 발표할 곡 녹음 중"이란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하면서 컴백을 알림.

▶차승원 주연의 가족영화<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프랑스에서 리메이크될 예정.
프랑스판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카날은 <오만과 편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약 6000여 편의 타이틀을 보유한 프랑스 대표 영화사임.

[국제]
▶존 볼턴 前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후보군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 ▲릭 와델 전 NSC 부보좌관 ▲리사 고든 해거티 에너지부 핵 안보 차관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으로 볼턴 전 보좌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마이크 펜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인 키스 켈로그 등 5명임.

▶日스가 관방장관은 韓이 IAEA 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검토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공론화 하자 "극히 유감"이라고 밝힘.
스가 장관은 "한국 측의 주장은 사실 관계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지 않았다"는 주장함.

[기타]
▶서울 한낮 날씨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6도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임.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으로는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고 바람이 강해 주의가 요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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