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LG생활건강, 럭셔리 포트폴리오 중심 견조한 실적 전망... '화장품 대장주'
[NH증권 종목분석] LG생활건강, 럭셔리 포트폴리오 중심 견조한 실적 전망... '화장품 대장주'
  • 진재성
  • 승인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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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1,700,000원을 제시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중국시장 경쟁 심화, 국내외 업황 변화에도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특히 면세점 채널과의 동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후’를 중심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 전반의 매출 확대가 동사의 화장품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고성장을 지속해왔기 때문에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고가 제품의 브랜드력이 견고해지고 있다.

조 연구원은 “‘후’의 성장이 견고하기 때문에 세컨드 브랜드 투자에 대한 부담이 적다”며 “면세점 매출이 6월 일시적으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7월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A에 의한 브랜드 가치 제고도 기대된다. 그는 “LG생활건강은 경쟁사 대비 M&A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파워 제고 및 기술력 공유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인수한 화장품 업체 New Avon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미국 및 서구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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