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KT&G, 국내외 담배부문 실적 '레벨업'
[한투증권 종목분석] KT&G, 국내외 담배부문 실적 '레벨업'
  • 진재성
  • 승인 2019.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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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의 담배수출 회복과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5,000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수출 회복과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 점유율 확대, 믹스개선에 의한 국내와 담배 부문 영업이익률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는 중동 담배 대리상과의 재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담배 수출 부문도 완연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말로 갈수록 배당 매력도 부각될 전망이다.

동사는 2분기를 기점으로 국내외 담배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모두 40%대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해외 담배 부문 이익 개선은 제품 믹스 개선, 가격 인상 효과 등에, 국내 담배 부문 이익 개선은 전자담배 매출 확대에서 기인한다.

하반기에는 중동향 수출 회복과 신시장의 고성장 유지로 전체 담배 수출이 전년대비 55.4% 증가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해외법인 10% 이상의 성장률은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의 경우 전자담배 시장에서 동사의 점유율이 30% 이상으로 확대되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증가, 영업이익률은 40%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배당수익률은 4% 이상으로 개선이 기대된다. 그는 “현금성 자산과 실적 개선 전망을 고려했을 때 배당을 증액할 수 있는 기반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며 “작년 부진했던 국내외 실적이 올해 개선되면서 남은 잉여현금이 올해 3000억원 이상으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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