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패널 사업 정상화... '목표주가 ↑'
[신한금투 종목분석]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패널 사업 정상화... '목표주가 ↑'
  • 진재성
  • 승인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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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최악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5.9% 상향한 18,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18년 초부터 19년 상반기까지 중소형 OLED 투자에 5조원 이상 투입했지만, 수율이슈로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순차입금이 17년말 2.2조원에서 19년 2분기말 8.9조원으로 6.7조원 급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개의 중국업체의 10.5세대 LCD라인의 공격적인 증설과 미중 패권경쟁으로 인한 중국 LCD TV 수요부진으로 5월부터 LCD TV 패널가격이 급락하고 있다”며 “3분기 영업적자는 4450억원으로 2분기 3690억원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년 LCD업황 악화와 각정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적자는 1조 3300억원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20F 영업이익 4580억원으로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 연구원은 “동사는 3분기부터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이 글로벌 전략고객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중국업체에게도 공급될 전망”이라며 “특히 글로벌 자동차업체향 고수익성 중소형 OLED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중소형 OLED 사업 정상화가 기대된다.

중국 OLED TV라인이 풀가동되면서 20년 OLED TV 매출액은 6조 4580억원으로 19년 3조 6,880억원 대비 75.1% 증가하면서 LCD TV 매출액(4조원)를 추월할 전망이다. 전사 영업이익은 4,580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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