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8.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9. 18.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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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관련 "잘못했다(57.1%)"는 의견이 "잘했다(36.3%)"의견을 20%포인트 이상 앞지름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도 부정평가(51.7%)가 긍정평가(44.5%)를 역전시킴.

▶MBC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서 이낙연 총리가 20.2%, 황교안 한국당 대표 15.3%를 차지함. (가상 양자 대결땐 李43.4%, 黃31.6%)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5%), 조국 법무장관(4.5%)순이며, 曺의 지지율은 한 달 전과 비슷했지만 순위는 두 계단 오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靑 분수대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과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을 촉구하며 삭발함,
한편, 의원들도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요구' 단식투쟁 이어 전국 릴레이 서명운동을 벌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법무부가 '인권보호를 위한 수사 공보준칙' 개정 추진 관련 "(조국 의혹관련)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수사 차단하려 한다"고 비판.
羅는 "내 가족이 수사받고 있으니 피의사실 공표를 막겠다는 것인데, 이것이 국민을 위한 법무부인가, 아니면 조국 일가를 위한 법무부인가"라고 개탄함.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당 최고위서 조국 반대를 놓고 다른 정당과 연대를 하지 않겠다고 밝힘.
孫은 “조 장관에게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에 치명타가 될 것이 명약관화"라며 검찰의 강력 수사를 촉구함.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은 오후 1시 30분, 소상공인연합회(최승재 회장)와 함께 국회본청 앞에서 소상공인 기본법 재정 촉구 연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일 소상공인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창당 준비위를 시작하면서 민평당과 정책연대를 맺음.

▶美 국무부가 체제 안전보장과 제재 해제를 요구한 北담화에 대해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하면서 북미대화에 긍정 신호가 보임.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평양방문을 묻는 기자질문에 "北 방문 준비가 아직 안 됐다"고 밝힘.

[정부]
▶조국 법무 장관이 法-警 충돌과 관련 인사평가제도 개선을 위해 '조국판 검사와의 대화'를 추진.
曺는 "(자신 가족관련 수사와 관련)수사를 담당하는 검사들이 헌법 정신과 법령을 어기지 않는 한 인사상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공정거래위원회가 현행 10년이면 자동 소멸되는 항공사 마일리지 약관을 손보기로 결절.
개선 방안 중에는 마일리지와 현금을 함께 써서 항공권을 사게 하는 '복합결제' 도입과 신용카드로 쌓은 마일리지를 카드 포인트로 역전환하는 방안 등이 제시됨.

[경제]
▶전기차 배터리사업 둘러싼 소송戰을 벌이고 있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SK이노 김준 사장이 정부 중재로 만났지만 서로 입착 차만 확인.
양사 다툼을 놓고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어 정부 중재하에 만남이 이뤄지기는 했지만 평행선을 달린 셈.

▶롯데캐피탈의 외부 매각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매각을 철회하고 내부 정리로 결정이 날 전망.
롯데금융계열사 중 '알짜기업'인 롯데캐피탈의 지분을 日롯데홀딩스, 호텔롯데 중 한 곳이 인수할 것으로 분석됨.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이 연합한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오늘 출범식을 가질 예정.
웨이브는 지상파 드라마를 필두로 5G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중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형 집행정지를 받고 구속 수감 이후 첫 외부 병원에 입원.
병원 주변에선 朴의 석방을 촉구하는 지지자들의 집회가 열렸지만 혼란은 없었음

▶대검은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선거사범으로 1303명을 입건하고, 이 중 759명(구속 42명)을 기소함.
'진흙탕 선거' 오명을 쓴 조합장 선거가 돈 선거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당선되면 대박이다'는 현실에서 제도와 감시가 허술하고 솜방망이 처벌도 원인.

▶최순실(본명 최서원ㆍ63)이 '수조원 은닉재산'의혹을 제기했던 '최순실 저격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고소전을 예고.
崔는 "安은 4선 의원의 신분을 악용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해 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아니면 말고’ 식의 가짜 뉴스를 만든다"고 비판.

▶1000명 넘는 전국 前·現職 대학 교수들이 조국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윤리 무너졌다며 시국선언에 동참함.
16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시국선언에 참여 교수의 신청을 받은 결과 8시 현재 195개 대학 소속 1028명의 교수가 모였다고 밝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결국 백지화됨.
환경청은 생태계 파괴 우려가 있다는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발표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 주민들은 반발함.

▶맞벌이 부부가 증가와 집에서 요리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온라인으로 '장 보는 남자'들이 증가함.
한 온라인 쇼핑몰이 지난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식품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 매출이 3년 전보다 40%나 늘어났다고 함.

▶전 세계 376개 주요 도시의 식료품 물가를 비교 결과, 한국이 美뉴욕-日도쿄를 앞지르고 여섯째로 비싼 곳으로 조사됨.
서울보다 식료품값이 비싼 도시는 '살인적 물가'로 유명한 스위스 5개 도시뿐이었다고 함.

▶경찰이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의 휴대폰 포렌식 조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
관련자들의 휴대폰 포렌식 작업이 완료되면 처벌 위험을 무릅쓰고 張의 ‘흑기사’를 자청했는지 윤곽이 드러날 전망.

▶베개, 속옷, 소파 등에서 라돈 방사선이 나와 수거에 나섬.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 HBS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 등 8개 업체에서 제조 또는 수입한 가공제품임.

[연예/스포츠]
▶국악인 송소희가 前소속사(덕인미디어)와 약정금 소송에서 패소가 확정되면서 3억원 지급하게 됨.
2013년 전속계약(기간 2013.7-2020.7)을 맺고 활동 중에 소속사 대표인 친동생이자 매니저A가 성폭행 사건에 연류되자 매니저업무 배제 문제로  갈등이 빚었고 2014년 宋측이 계약해지를 하면서 소송전으로 비화됨.

▶배우 김의성이 MBC<스트레이트>의 홍콩'범죄인 인도 법안'반대 시위 현장을 찾아 현지 언론에 주목을 받음.
金은 "홍콩인들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시위는 매우 평화롭고 감동적"이라고 밝힘.

▶배우 구혜선과 파경 위기를 맞은 안재현이 출연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함.
이혼소송을 맡은 安의 법률대리인인 방 모 변호사이 '安과 정준영 친분루머'를 반박하며 鄭의 단체방 대화 파일을 근거로 제기한 점이 변호사법 위반이라는 의혹이 제기됨.
 
[국제]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피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
당장 원유 수급에 문제는 없다지만, 기름값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음.

▶2011년 오염된 소고기 패티를 먹고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던 프랑스 소년이 8년 간의 투병 끝에 결국 숨짐.
르 몽드는 8년 전 대장균에 오염된 냉동 소고기 패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린 10세 소년 놀런 모티가 현지시간 14일 숨졌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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