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앙투아네트' 손준호·정택운, 라디오 나들이 '푸른밤' 출연
'마리앙투아네트' 손준호·정택운, 라디오 나들이 '푸른밤' 출연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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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손준호, 정택운 13일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출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감동과 교훈이 있는 작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배우 손준호, 정택운이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 출연했다.

13일 배우 손준호, 정택운이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 출연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와 관련된 흥미로운 토크와 라이브 가창을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두 배우는 극중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의 귀족 ‘페르젠’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손준호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해 “감동도 있고 교훈도 얻어갈 수 있는, 가족이 다함께 보면 더욱 좋은 작품이다”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택운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서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교훈을 주는 작품이고, 저희는 그 안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지켜주고 사랑하면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옆에서 가장많이 지켜보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작품을 위해 이렇게까지 준비했다’라고 꼽을 만한 것이 있다면"이라는 물음에 정택운은 “열정과 열심히 하는 모습”이라고 답했다. 

이에 손준호는 “(정택운은) 연습 때도 한 번도 가사나 대사를 틀린 적이 없다.”고 밝혀 두 DJ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택운 또한 “준호형은 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따뜻하고, 본받을 점이 많은 형이다. 도덕적인 것이든, 일적인 것이든 배울 점이 많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쾌한 입담과 함께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손준호의 라이브 가창도 화제다. 손준호는 극 초반 페르젠이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극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프롤로그(Prologue)’를 열창했다. 손준호는 극 중 페르젠 역으로 함께 캐스팅된 정택운의 자세한 곡 소개에 이어 라이브 가창에 나섰다. 전주가 흐르자 순식간에 페르젠 역에 몰입한 손준호는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가을 밤 청취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브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손준호, 정택운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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