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업무상배임' 검찰 송치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업무상배임' 검찰 송치
  • 한승훈 기자
  • 승인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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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사회공헌자금 일부 특정지역 사용 혐의

경찰이 사회공헌자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로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검찰에 넘겼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뉴시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사진=뉴시스)

충북지방경찰청은 10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과 간부 직원 6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 등은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사회공헌자금 3억5000여만원 중 일부를 지출 명목과 다르게 특정 지역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가스안전공사 압수수색과 피의자 조사 등을 통해 최종 혐의를 업무상 횡령에서 업무상 배임으로 변경했다.

김 사장은 경찰에서 "정치적 용도로 사용한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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