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고영, 새로운 성장 동력 순항중... 하반기 실적 개선 분위기
[신한금투 종목분석] 고영, 새로운 성장 동력 순항중... 하반기 실적 개선 분위기
  • 진재성
  • 승인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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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고영에 대해 기존 사업 회복 시그널이 보인다며, 기존과 동일한 목표주가 105,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고영은 기존 검사장비(SPI + AOI)의 발주 지연으로 4Q18부터 2Q19까지 3분기 연속 저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중국과 유럽(모바일, 전장) 고객사들의 투자 지연이 주원인이었다. 게다가 신사업 관련 비용 증가(인건비 및 연구개발비)로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두자릿수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영업이익은 1H19 177억원(-20% YoY) → 2H19 251억원(+4%)의 반등이 예상된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은 경기 부진 지속이 예상되지만 중국은 실적 개선 시그널이 나오고 있다”며 “2분기 중국향 매출은 QoQ 70% 이상 반등했고, 3분기에도 중국내 모바일과 5G향으로 관련 발주가 양호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은 순항중이다. 김 연구원은 “3D AOI의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보급형 AOI는 현재 다수의 고객사에서 테스트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한 “MOI는 지난해 하반기 5년 단독 공급 계약을 맺은 고객사를 비롯해 국내외 전장업체로 꾸준하게 공급되고 있다”며 “모바일향 MOI도 삼성전자의 ODM 물량 확대에 따라 중국 업체로의 가능성이 다시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의료장비의 경우, 4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고, 2020년에는 미국과 중국에서의 출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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