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美 호텔 15개 인수 계약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 美 호텔 15개 인수 계약 체결
  • 조경호
  • 승인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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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이 글로벌 호텔사업에 진출한다.

미래에셋그룹의 계열사 미래에셋자산운용(최창훈 사장)은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15개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한 호텔들은 안방보험이 2016년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부터 매입한 검증된 우량자산이다.

5성급호텔은 진입장벽이 높고 개별 투자 접근이 어려워 호텔들로 희소가치가 높다.

호텔은 미국 전역 9개 도시를 주요 거점으로 하고 있어 향후 개발 가능 부지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휴양을 위한 리조트와 도심 내 호텔 비율이 약 5대 5이며 다양한 브랜드로 이뤄져 분산투자 효과가 높고 높은 희소성으로 인해 장기 투자시 향후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03년 해외 진출 이후 꾸준하게 해외 시장에 도전해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며 "해외 우량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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