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조국 장관 임명' 비판… 국회 앞서 삭발식 단행
이언주 의원, '조국 장관 임명' 비판… 국회 앞서 삭발식 단행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9.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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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국회 본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삭발식을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이언주TV' 채널 화면 갈무리

10일 오전 이언주 의원은 국회 본관 앞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는 현수막을 펴놓고 삭발식을 단행했다.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언주TV' 채널을 통해 긴급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했다.

이언주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을 통해 86운동권 세력의 민낯이 드러났다. 그들은 수구세력이자 국가파괴세력"이라며 조국 장관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9일 이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되자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문재인 정권에 대해 '전면적 투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영역에 걸쳐 특권과 반칙, 편법과 꼼수, 탈법과 위법이 난무한 비리 백화점의 당당함에 국민적 분노가 솟구치는데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보란 듯이 임명을 강행했다. 권력이 국민과 대결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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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로 팍 2019-09-10 11:06:00
관심 받고 싶어서 별짓거리를 다하네...
당신부터 당신 가족까지 파봤으면 좋겠네~
이런류는 댓글도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