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종목분석] SK텔레콤, "ICT 시너지 + AR/VR + 게임 = SKT의 미래"
[신영증권 종목분석] SK텔레콤, "ICT 시너지 + AR/VR + 게임 = SKT의 미래"
  • 진재성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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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9일, ICT 시너지와 AR/VR, 게임이 SKT의 미래라며, SK텔레콤에 대해 목표주가 370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기존과 동일한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9월 5~6일 애널리스트 세미나에서 최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ICT(미디어, 커머스, 보안) 분야 성과, AR/VR 콘텐츠 포함한 5G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사와의 협력 강화 등이 언급됐다.

향후 주요 사업 방향은 첫째, 5G 비즈니스 모델 확장, 둘째, 파트너십 강화, 셋째, ICT 시너지 창출 등으로 정리된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5G 서비스 수익화는 5GX게임 구독, 인앱 결제, 광고, 수수료의 네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 진다”며 “5GX게임은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로, 기본 서비스 상품 (플랫폼 only)과 패키지 상품(플랫폼+게임 내 유료콘텐츠)으로 나누어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앱(In-App) 결제는 AR 콘텐츠를 포함한 개별 콘텐츠 판매가 주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및 수수료는 AR 콘텐츠를 활용한 가상 광고판 설치와 가상 공간에서 브랜드 홍보 공간 제공, 스마트렌즈를 통한 드라마/영화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 창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향후 5G 서비스의 핵심 콘텐츠로 게임을 선정하고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특히 향후 5G 서비스의 격전지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SKT의 5GX 게임 서비스 도입은 수익화보다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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