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09.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9. 09.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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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을 놓고 막판 숙고하며 여론 수렴중임.
임명 기류에는 아직 변함이 없고, 내일 국무회의 전까지는 최종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
반면 與野가 曺임명 문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로 강경대치 속에 각각 긴급 회의를 소집해 의견을 모으고 대응방안을 논의함.
 
▶曺의 장관 임명 반대(51.8%)응답이 과반을 넘었지만, 찬성(45%)의견이 오차범위 내임.(리얼미터8일 여론조사)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 5일 조사와 비교하면, 임명 반대는 4.4%포인트 줄고, 찬성은 4.9%포인트 늘어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檢이 曺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기소하자 강력히 반발.
曺는 아내 기소 사실에 대해 “소환 조사도 없이 기소한 것에 대해 아쉽다”며 말을 아낌.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 용준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의혹이 제기됨.
정의당은 張이 아들에 음주 운전 사건에 개입했다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
 
▶'데스노트'를 쥔 정의당은 曺관련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한다”고 밝혀 사실상 임명을 찬성.
또 "문 대통령이 꿋꿋이 개혁의 길로 나가신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개혁의 선두에서 험준 고령을 함께 넘을 것"이라고 밝힘.

▶우리공화당이 또 광화문광장에 무허가 천막을 3개동을 설치.
이번엔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취지임.

▶스티븐 비건 美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北 대량살상무기 개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함.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함.
이어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길 기대한다"며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함.

[정부]
▶정부는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예술·체육요원제도가 유지되는 쪽으로 가닥.
이공계 석·박사 졸업생이 군 복무 대신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연구요원제도는 요원 수를 줄이는 쪽으로 바뀐다고 함.
 
▶보건복지부가 건보공단으로부터 급여를 가로챈 요양원·방문요양센터 등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함.
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관계자는 "급여착복 형사처벌·명단공개 의무화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외교부가 핵심 요직 중 하나인 북미국 북미1과장에 박은경 현 외교부 장관 보좌관이 내정.
박 보좌관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03년 외시 37회에 합격해 세계무역기구와 중동과를 거침.

[경제]
▶한국개발연구원(KDI)가 한국 경제가 반년째 부진한 상태에 빠져있다고 진단.
7월 제조업 재고율이 115.2%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소비와 투자·수출이 부진으로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7월보다 3.4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힘.

▶현대글로비스 소속 車 운반선(PCC) '골든레이(Golden Ray)'호가 美조지아주 브런즈윅 인근 해상에서 운항 중 사고가 발생.
배에 탑승한 24명 중 20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선박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선원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은 연기와 불길 때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

▶LGU+가 크라우드 방일배송 플렛폼'디바'를 출시하며 3조원대 퀵서비스 사업에 진출.
디버는 승용차나 오토바이 등 운송수단을 보유한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누구나 배송기사로 등록해 원하는 시간에 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임.

▶국내 사모펀드 규모가 사상 첫 400조 원 돌파가 눈앞.
금투협은 4일 사모펀드의 순자산은 396조 7,098억 원으로, 올해 들어 63조 4,104억 원이 늘어났다고 밝힘.
 
▶금융위 산하 증선위가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안 심사를 중단키로 함.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심 재판 결과를 보고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임.
 
[사회]
▶'수행비서 성폭행' 안희정(구속) 전 충남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늘 내려질 예정.
1심은 무죄, 2심은 징역 3년 6개월 실형의 엇갈린 선고를 내린 가운데 대법원의 최종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曺 법무장관 후보자와 관련 수사 정보를 유출 의혹관련 '윤석열 총장 처벌해 주세요' 국민청원 40만명 돌파.
지난달 28일 등록된 해당 청원은 7일 청와대 답변 요건인 2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9일 40만명을 돌파함.

▶제13호 태풍 '링링'이 강타하면서 전국서 강풍 피해가 발생함.
건물이 부서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곳은 전국적으로 모두 3600여곳임.
 
▶日産불매운동이 두 달이 지나면서 일본 술의 빈자리를 전통주가 채우고 있음.
일본식 술집인 이자카야나 일식집이 사케와 맥주를 전통주로 바꾸면서 청주와 막걸리, 국산맥주와 전통 증류식 소주의 매출이 크게 증가함.

▶'자살예방의 날'을 하루 앞두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5년간 1만명 가까운 사람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남.
고시생이 많은 '관악구'는 청년층 사망자가 많았고, 사업체가 밀집돼있는 '종로구'와 '중구' 사망자는 직업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많았다고 함.
 
▶심장병 투병중인 70대 남편과 위암을 앓던 60대 아내가 '치료가 어렵다'는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 19층서 동반 추락사.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이 없고 투병생활을 비관한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부부가 신변을 비관해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뮤지컬배우 강은일(24)이 지난 3월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됨.
姜은 소속사인 더불케이필름앤씨어터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한편,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정글라이프'를 비롯해 출연예정인 뮤지컬 '랭보', 음악극 '432hz'에서 모두 하차함.
 
▶가수 유승준이 자신의 한국 입국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힌 서연미 아나운서를 공개 비판.
徐는 柳의 입국 반대입장을 밝힌데 이어 F4 비자 신청과 관련 "韓서 외국에서 번 돈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면서 "柳는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말함.

▶그룹 포지션의 가수 임재욱이 19일 인천의 한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여친과 결혼할 예정.
1996년 남성 2인조 포지션으로 데뷔한 林은 '후회 없는 사랑'과 '서머 타임'을 비롯해 많은 히트곡을 남김.

▶BTS의 소속사 방시혁 빅히트엔터 대표가 3년 전 '불타오르네' 때 성공을 예감했다고 밝힘.
방은 美 버라이어티지와 인터뷰서 초기 어려움을 겪던 2016년 '불타오르네'대에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확신한 두 순간이 있었다고 말함.

[국제]
▶韓國과 강경 조치를 주도한  고노 다로(河野太郞,외무상)·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경제산업상)가 11일 당정 개편서 각각 방위상과 자민당 참의원 간사장에 거론.
고노 외무상은 자소미아 파기로 불안해진 안보관련 韓·美·日 3국의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방위상' 안(案)이, 韓경제보복 조치를 주도한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아베가 개헌 추진위해 자민당 참의원 간사장 기용안이 거론.

▶송환법이 공식 철회된 뒤 맞은 첫 주말 홍콩 시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함.
시위대는 직선제와 민주화를 요구하며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해달라고 요구.

[기타]
▶제13호 태풍 ‘링링’은 온대저기압으로 소멸됐지만 추석 연휴 전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적지 않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오후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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