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씨에스윈드, 美 반덤핑 이슈... 오히려 '기회요인'
[NH증권 종목분석] 씨에스윈드, 美 반덤핑 이슈... 오히려 '기회요인'
  • 진재성
  • 승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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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악재가 오히려 기회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50,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미국 ITC는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캐나다산 풍력 타워로 인해 미국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정하고 빠르면 2019년 12월 4개국 풍력 타워에 대해 관세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향 수입산 풍력타워 내에서 4개국의 비중은 80%로 이번 조치로 인해 미국향 타워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공급 가능한 국가내 생산 설비가 있는 기업들은 오히려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전역에 공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법인에서 반덤핑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해 대체 납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평균판매단가는 약 4~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올해 하반기 말레이시아 법인의 수주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타워 생산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내년 대만 법인 풍력 타워 매출 반영 및 자회사 CS베어링 실적 개선으로 2020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48.8%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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