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06.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9. 06.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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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靑과 檢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수사를 놓고 초유의 정면 충돌.
이낙연 국무총리·박상기 법무장관까지 나서 曺수사 비판한데 이어 靑관계자가 딸의 허위표창장 논란에 曺편을 들자, 檢은 "靑의 수사개입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함.

▶曺의 딸이 받은 표창장 의혹과 관련해 동양대가 진상 조사에 나섬.
유시민·김두관 등 여권 인사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한 사실이 알려져 '외압 논란'이 일었지만 당사자들은 부인함.
 
▶與野가 曺의 인사청문회 관련 오늘(6일)오전 열기로 합의.
최대 쟁점이던 증인 체택은 11명으로 합의했고, 논란이 됐던 동양대 최성해 총장은 제외됨.

▶민주평화당(정동영 의원)이 소상공인 국민정당 창당을 선언한 소상공인연합회(최승재 회장)와 정치적 연대를 합의.
鄭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연대체로 발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曺 청문회를 앞두고 “청문회에 당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예고함.
그는 “청문회를 통해 불법행위를 낱낱이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함.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2012년 대선때 TK지역서 ‘문재인 지지’를 공개 선언한 인사라며, 증인 제외를 놓고 "뭔가 캥키는 게 있다"고 지적.
더불어민주당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교회언론회 이사장이며, 극우적 사고를 지니고 있다는 팩트를 분명히 알려드린다"는 글을 올림.

▶曺 딸의 특혜·스펙 논란이 황교안 대표의 자녀로 옮겨감.
黃의 두 자녀는 장애우 친구 맺기를 연결해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운영 4달 만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것은 특혜라는 지적임.

[정부]
▶獨 주재 대사관 직원이 대통령 순방예산 수억원을 횡령 혐의로 외교부 감사(監査)를 받음.
해당 직원은 2010년 대사관 재정업무를 맡은 이후 대사관·문화원의 공금 총 7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음.

▶감사원은 총기 폭발사고, 잇따른 결함으로 사용이 중단된 K-11 복합형 소총이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감사결과를 발표.
K-11 소총의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개발·평가기준을 낮게 설정해 소총 명중률이 떨어지고, 사격통제장치서 반복적 균열이 발생했다고 밝힘.
 
[경제]
▶'변종 마약 밀반입 혐의' CJ 그룹 장남 이선호에 대해 檢이 구속영장을 청구함.
불구속 상태였던 李는 4일 자택압수 등 수사가 좁혀오자 "자신을 구속해달라"며 스스로 검찰청에 찾아가 긴급체포됨.
 
▶삼성전자가 화면이 접히는 240만원 짜리 최고가 폴더블 폰을 재출시함.
삼성은 논란이 제기됐던 주름이 생기고 이물질이 들어가는 결함들을 고쳤다고 밝힘.

▶두산중공업이 英이 20만에 재개한 원전(原電)사업 관련 2000억원대 설비 공급 계약을 따냄.
두산은 국내선 '탈(脫)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외에선 세계 최고급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한굴콜마의 日人 이사 3명이 이사직에서 물러남.
한국콜마 관계자는 "극우 유튜브 시청 강요 사태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애초 임기 만료일보다 이른 시점에 사임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함.
 
[사회]
▶대한병리학회가 조국 후보자의 딸이 1저자로 등재된 단국대 의학 논문을 취소하기로 결정.
서울시교육청은 조 후보자 딸의 고교 생활기록부가 누구에 의해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조사에 착수함.

▶檢이 3일, 曺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연구실을 압수 수색 당시 컴퓨터가 없었다고 함.
앞서 지난달 말 鄭이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는 증권사 직원과 함께 컴퓨터와 자료를 외부로 가지고 나갔기 때문임.

▶'친형 강제입원 혐의' 이재명 경기지사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오늘 오후 2시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 공판에서 李에게 직권남용 혐의에 징역 1년 6개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600만 원을 각각 구형함.

▶10대들 사이에 '프로아나족(pro+anorexia합성어)'이 늘고 있음.
프로아나족이 하루에 먹는 건 종이컵 하나 분량의 밥과 약간의 반찬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함.

[연예/스포츠]
▶배우 안재현이 아내 구혜선을 상대로 결국 이혼소송을 제기하기로 함.
具가 주장한 '여배우 염문설'과 '루머'를 바로잡겠다고 밝힘.
 
▶1세대 아이돌 H.O.T. 멤버 장우혁이 그룹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음.
'H.O.T' 상표권을 가진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는 "H.O.T 멤버들이 자신의 허락 없이 콘서트에서 'H.O.T'라는 그룹명을 사용했다"며 張과 공연기획사를 檢에 고발하고 손배소송을 제기함.
 
▶김래원·공효진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2003년 <눈사람>이후 16년만 재회함.
다음 달 개봉하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미련을 못 버린 남자와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여자의 적나라한 로맨스를 담음.

▶K팝을 대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미국의 대중문화 팬 투표 시상식인 '2019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나란히 3개 부문 후보에 오름.
75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다음 달 18일까지 웹사이트와 SNS 팬 투표를 진행한 후, 11월 시상식을 개최함.

[국제]
▶멕시코 마약왕 구스만의 재산 15조 원을 놓고 미국과 멕시코의 줄다리기가 예상.
마약밀매, 살인교사 등 혐의로 체포돼 2017년 美에 인도된 뒤 그해 美법원은 종신형에 징역 30년을 추가하고  126억 달러(15조 원) 추징을 명령했지만, 멕시코 정부는 "미국이 멕시코 범죄자에게 몰수한 자산은 멕시코에 귀속돼야 한다"며 법적 절차에 착수함.

[기타]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6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임.
이번 태풍은 최고 초속 50미터가 넘는 강풍을 몰고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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