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스튜디오드래곤, 매력적인 주식 매수구간... 과도한 우려 접어야
[대신증권 종목분석] 스튜디오드래곤, 매력적인 주식 매수구간... 과도한 우려 접어야
  • 진재성
  • 승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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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매력적인 매수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115,000원을 제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평균 제작비 대비 5배가 투입된 <아스달 연대기>의 포스터 및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지난 5월 초부터 3개월간 주가가 40% 하락했다. 투입된 제작비를 회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반영되면서 하락한 것이다. 이는 실적 전망치 하향 수준이상으로 떨어진 수치라는 평가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포함해 올해 총 31편의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2023년에는 연간 45편까지 제작 규모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규모가 크긴 하지만 작품 하나의 성과가 실적을 크게 좌우하지 않는다”며 “<아스달 연대기>와 같은 텐트폴 작품일수록 사전판매가 어느정도 가시화된 상황에서 제작을 진행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부정적인 실적전망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꾸준히 경쟁력 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어 tvN 광고단가는 상승 중인데다 작품의 해외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방영권료 의존도도 낮아지고 있다”며 “ 때문에 향후 특정 작품의 시청률이 부진하다 하더라도 광고단가 하락 및 방영권료 감소 등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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