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04.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9. 04.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9.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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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미안마서 실질적 국가수반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가짐.
한국기업의 고충 처리를 위한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하고, 통상·산업 분야 고위급 협의회를 가동하는 등 경제협력을 강화키로 함.

▶文은 '조국 낙마'땐 국정 동력 상실 판단에 정면돌파를 결심하고 주말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짐.
자유한국당은 曺 임명을 강행할 경우, 중대 결심이 불가피하다며 강경투쟁을 예고하면서 국회가 더욱 경색될 전망.
 
▶曺의 기자간담회가 끝나자마자 檢이 속도전에 나섬.
曺의 딸 논문 의혹과 관련해 책임 저자였던 장영표 교수를 소환했고, 曺의 부인 연구실과 서울대 의대 등도 압수수색함.

▶'曺 가족펀드' 운용사 관계사인 메가크래프트가 455억원 규모의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권을 따냄.
이 회사는 와이파이 서비스 기술이 부족한데도 2018년 7월 통신업계 주요 대기업인 KT를 제치고 수주함.

▶자유한국당이 曺의 딸에 영어 성적(英作6-7등급)이 기록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면서 파문이 확산.
曺의 딸은 "자신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유포한 사람을 밝혀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섬.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일 JTBC뉴스룸 토론서 曺 인사청문회 개최 문제를 놓고 난타전.
靑이 6일까지 曺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재송부를 요청한 가운데, 李·羅는 6일 이전 청문회 개최를 놓고 曺의혹 공방으로 氣싸움을 벌임.

▶유인태(71) 국회 사무총장이 2일 曺가 국회 회의실 기자간담회는 "국회 내규 위반"이라고 밝히며 '김영란법'논란이 제기.
민주당과 曺가 타인의 사용을 위해 신청권자(국회의원·교섭단체 대표위원 등)의 국회 회의장 사용 대리 신청을 금지한 국회 내규를 위반했다는 것.
 
▶'데스노트'를 쥔 정의당은 曺의 적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음.
 ‘긍정 평가’ 여론이 많아지면서  “좀 더 기류를 보고 판단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보임.

▶이낙연 총리가 황교안 대표를 누르고 3개월 연속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총리는 25.1%를 기록해 19.5%를 얻은 2위 황 대표를 눌렀으며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은 2개월 연속임.

[정부]
▶서울시가 내년 민노총 서울본부 사무실 리모델링 등에 세금 72억원을 투입을 결정.
市는 '지자체가 근로자를 위한 복지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는 근로복지기본법 제28조와 서울시 노동자복지시설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원.

[경제]
▶넥슨 노조원 500명이 3일 '고용안정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함.
최근 제작 중이던 4개 게임 프로젝트를 중단하면서 직원 2백여 명이 대기 발령 상태임.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애경그룹,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현대산업-미래에셋), 행동주의펀드 'KCGI' 등이 참여하며 3파전이 예상.
SK그룹, GS그룹, 한화그룹 등 국내 대기업은 예비임찰에 불참.

▶숙박 예약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가 국내 최대 고급 호텔·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앱) '데일리호텔'을 인수함.
야놀자의 종합 숙박 플랫폼으로서 역량이 강화될 전망.

▶.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 은나노 물질에 대한 국제표준 2종을 한국이 선점.
이번 성과는 미국·영국·일본 등 소재 분야 선진국과 경쟁해 이긴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
 
▶국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함.
저물가가 장기화하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음.

[사회]
▶CJ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의 가방에서 변종마약인 사탕, 젤리 등 가공 대마도 수십개 나옴.
그런데도 귀가 조치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음.

▶해외 교육 체제서 공부한 학생들을 배려위해 만들어진 '재외국민 전형'이 대 입시때 경쟁률이 낮다는 소문에 악용되고 있음.
이혼 부모 中 1명만 자녀와 함께 체류해도 재외국민 전형 지원 자격이 인정되는 탓에, 이혼 후 아빠는 직장을 다니고 엄마는 아이와 함께 국외로 나가는 신종 '기러기 아빠'도 많아졌다고 함.

▶한일 관계가 악화 상황에 주일 한국대사관에 총탄과 함께 협박문이 배달됨.
협박문에는 ‘소총을 몇 정이나 가지고 있고 한국인을 노리고 있다’라며 “한국인은 나가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짐.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면서 반려견을 임시로 맡아 돌보는 '가정집 펫시터'가 인기.
가정집서 이뤄지는 동물위탁관리를 감독할 법적 근거가 없어 무등록 영업하다보니 탈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유통 등 대형마트 4곳이 올 11월부터 자율포장대와 종이박스를 매장에서 없앨 예정.
종이박스 때문에 장바구니 사용이 크게 늘지 않고, 테이프나 끈 같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계속 발생한다는 지적 때문.

▶장애, 체중 등으로 병역을 면탈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올해 50명에 육박함.
이런 행위는 2015년 47명에서 2016년 54명, 2017년 59명, 지난해 69명으로 증가 추세임.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12일-15일)기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
시간제 관람이던 종묘는 자유 관람으로, 덕수궁과 창경궁의 야간 관람도 무료임.

[연예/스포츠]
▶개그맨 황기순·가수 박상민의 거리 모금 행사를 열어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돈이 6억원을 넘어섬.
공동모금회는 "두 사람이 모금한 6억원으로 장애인과 빈곤 가정에 휠체어 2426대와 연탄 10만여 장, 생계비·의료비 등을 전달했다"고 밝힘.

▶톱스타 권상우가 세차장개업.
權은 2016년 성수동 소재 지상 2층 공장과 빌딩 3개동을 80억원에 매입, 이 부지에 올 5월 최신식 세차장 ‘수카워시’를 오픈함.

[국제]
▶英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 소속 의원 1명의 탈당으로 과반이 붕괴되면서 브렉시트 추진론이 타격받으며 대혼돈이 예상.
여왕이 의회를 스톱시킨 존슨 결정 따랐다가 왕실 폐지론까지 대두되며 '여왕의 권위'까지 휘청.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욱일기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일제강점기 피해국가들이 반발.
도쿄 조직위는 "욱일기는 어떤 정치적 의미를 담지 않고 있어 금지 품목이 아니다"고 주장함.

[기타]
▶전국이 가을 장마 영향권에 들면서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는 내일까지 3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
북상 중인 13호 태풍 '링링'도 주말쯤 수도권에 상륙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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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2019-09-04 10:47:57
나경원소환조사
보고있다정치검찰

다시산이 2019-09-04 10:49:01
나경원소환조사
보고있다정치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