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수전, 미래에셋대우 예비입찰 참여… 컨소시엄 미공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미래에셋대우 예비입찰 참여… 컨소시엄 미공개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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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금융그룹의 계열사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예비입찰 마감일인 금일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투자자(FI)로서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파트너로 'GS그룹'과 '현대산업개발'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자금을 지원하면 전략적투자자(SI)가 경영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앞서, 금호산업은 지난 7월25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을 통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고했으며, 이번 입찰에는 애경그룹과 사모펀드 KCGI 등이 인수전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금호산업은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아 인수 협상 대상 후보군을 선정한 뒤 예비 입찰을 거쳐 오는 10월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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