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해외 시장 진출… 수익 기대감↑
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해외 시장 진출… 수익 기대감↑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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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 9월 3일 오전 10시 39분 기준 2785원)가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의 파란을 일으킨 맘스터치를 운영하고 있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소식을 밝혀 업계 관계자 및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3일 메리츠종금증권 윤주호 연구원은 해마도푸드서비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3600원을 제시하며 "올해 9월 루시오K(Lucio K)가 설립한 맘스터치 필리핀(MOM’s Touch Philippines INC)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며 "목적은 필리핀 진출을 통한 동남아 확장"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향후 회사 수익에 기대되는 부분으로 브랜드 로열티, 가맹점 오픈시 받는 금액 등에 대해, 졸리비(Jollibee) 사례에서 보듯이 필리핀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인 인도네시아, 중국, 홍콩, 마카오까지 추가적인 확장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1위 햄버거 프랜차이즈 달성과 해외진출을 통해 적정 PER이 상승하는 구간을 기대한다"면서 "내년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1위 업체인 L사(1337개)와 비슷한 수준의 외형 달성이 예상되며 신규 브랜드인 '붐바타'의 확장 시작, 동남아 위주의 해외확장을 통한 브랜드인지도 제고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 노사인보드홀딩스를 통해 올해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에서 체결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들어 "한국 내 '맘스터치'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별도의 투자금 없이 자사 브랜드를 동남아시아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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