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조국 사모펀드 의혹' 조사 현재 불가"
윤석헌 금감원장 "'조국 사모펀드 의혹' 조사 현재 불가"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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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 정치사회부-오혀거진 기자] 윤석헉 금융감독원장이 ‘조국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 당장 조사가 어렵다고 밝혔다.

3일 윤석헌 금감우너장은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복합단지(ECC)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 혐의가 확정된 다음 (문제를) 들여다 보려고 한다”며 “현재는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금융위원회에 ‘조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 관련 조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사모펀드에 대한 검사권은 금감원이 가지고 있다며 “금감원이 검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고 있지만 관련 자료를 검찰이 압수수색하면서 다 가져갔다고 들어서 금감원도 현재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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