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지, 첫 단독 콘서트 'My Diary' 성료… 음악 스펙트럼 확대
정유지, 첫 단독 콘서트 'My Diary' 성료… 음악 스펙트럼 확대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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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에서 배우로 성장한 정유지의 재발견
배우 정유지, 첫 단독 콘서트 ‘My Diary’ 성료

지난 1일 배우 정유지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배우 정유지가 지난 8월 31일, 9울 1일 양일간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My Diar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가수, 아이돌, 뮤지컬 배우 등의 수식어로 다채로운 행보를 걸어온 정유지가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써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로 준비됐다.

전 좌석을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정유지는 폭발적 가창력을 바탕으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그녀만의 퍼포먼스를 통해 ‘아티스트 정유지’의 모습을 오롯이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5인조 밴드로 구성된 콘서트는 화려한 라이브 연주에 정유지의 보컬이 더해져 더욱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꾸며졌다. 폭발적 가창력과 함께 비욘세의 곡으로 포문을 연 정유지는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등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였다.

이어 트와이스, 베스티의 메들리 곡을 비롯해 뮤지컬 ‘드림걸즈’와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 등 발라드와 댄스곡, 뮤지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그녀만의 매력과 색채를 오롯이 드러냈다.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겨준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이 앵콜곡으로 시작될 땐 열화와 같은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정유지는 한 장 한 장 다이어리를 넘기듯 지금의 그녀가 있기까지의 우여곡절과 지난 삶에 대한 이야기, 새로운 도전을 거듭했던 ‘인간 정유지’의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과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심을 다해 준비한 곡들과 진솔한 이야기들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정유지는 첫 단독 콘서트를 찾아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유지는 지난 31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또 한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 윤시내의 ‘공부합시다’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정유지는 이번 무대에선 임창정의 발라드곡 ‘날 닮은 너’를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소화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무대에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정유지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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