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파문'과 '원정도박'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보유 주식 자산이 '반토막'이 났다.
재벌닷컴은 1일 양 전 대표의 보유주식 가치는 지난달 30일 기준 722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54.4% 감소했다고 밝혔다.
YG는 버닝썬 파문과 연예인 마약 스캔들, 양 전 대표의 원정도박과 성 접대 의혹 등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양 전 대표는 책임을 지고 회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으나, 현재 YG 지분 1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최근 양 전 대표는 경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양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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