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29일 오전 9시 20분께 부산시청 7층에 위치한 오거돈 부산시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특혜 장학금 논란의 당사자인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전 양산부산대병원장) 선임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환중 원장은 지난달 이곳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취임 후 첫 업무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지난 27일에도 부산의료원을 비롯해 공공기관을 관리 감독하는 부산시청 재정혁신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다.
현재 오거돈 시장은 '2030 엑스포' 유치 활동 등을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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