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與野3黨(한국당 제외)이 패스트트랙에 올린 선거법 개정안(지역구 253→225석, 비례대표 47→75석)을 국회 정개특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다수결로 통과시킴.
'게임의 룰'인 선거법을 김종민·이철희·최인호(민주당)·김성식(바른미래당)이 찬성표를 던지며 제1 야당인 한국당(조정위원 김재원·장제원 불참) 동의 없이 숫자의 힘으로 통과시킴.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이콧’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함.
曺와 서울대 동창인 나경원 원내대표는 검찰수사와 관련해 "역사상 피의자인 후보자를 인사청문회에 올린 적이 없다“고 자진 사퇴를 촉구했고, 황교안 대표는 “특검·국정조사도 있고 법률적인 투쟁도 있다”고 주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曺 사태가 문재인 정부 레임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명철회를 촉구.
孫은 “조국 사태로 레임덕이 밀려오고, 검찰은 민심이 돌아서는 것을 알고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다”고 말함.
▶'데스노트'를 쥔 정의당도 曺에 대해 ‘부적격’방향으로 쏠리는 양상임.
결정은 청문회 결과를 보고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원들의 '曺 불가론'요구가 거세지면서 당내 기류도 부적격으로 바뀌고 있음.
▶檢이 曺 후보자와 관련 압수물을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曺의 처남 등 일부 관계자들은 출국금지를 시킴.
靑은 '조국 고수'입장이 변함없는 가운데 민주당은 "檢이 후보자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한국당은 "여당인 민주당이 오히려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
▶한국 사회 혐오표현의 조장자로 정치인과 언론이 지목됨.
국가인권위원회 국민의식조사결과, ‘따옴표 저널리즘’ 폐해로 정치인의 혐오표현이 언론에 여과 없이 확산되는 현상을 비판함.
▶日은 예정대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자 靑은 "日이 적대국 취급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함.
韓도 日을 화이트리스트서 제외하는 맞대응 조치와 11. 23.에 지소미아가 종료가 현실화될 경우 韓日간 무역전쟁이 극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마크 에스퍼 美국방장관이 한일 갈등과 관련 "두나라에 실망했다"며 양국 협력을 촉구.
슈라이버 美국방부 차관보는 한국 정부를 향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함.
[경제]
▶제조업 체감경기 석달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각종 경제 악재에 中企 경영이 '휘청'.
제조업 업황지수 한달새 5p 하락하면서 경제심리지수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으로 中企 업황 3년來 최저치를 기록함.
▶ 우리금융 주가(28일 종가 1만1200원) 부진에 우리은행 지분매각 손실 우려가 제기됨.
우리은행은 골드만삭스 등을 자문사로 선임하고 중동의 국부펀드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우리금융 지분 매각 논의를 진행하고 있음.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연루된 국정농단 사건 관련 대법원 선고가 오늘 오후 내려질 예정.
삼성이 崔 등에 지원한 말 구입비, 36억 원이 뇌물로 인정될지 여부에 따라 세 사람의 형량이 가려질 전망.
▶靑 인근 지역의 집회·행진 신고가 올해 5백 건이 넘는 것으로 추산.
연일 집회와 시위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생존권을 보장하라"면서 2년 만에 다시 침묵시위를 벌임.
▶유명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환자들을 상습 성폭행하는 등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이 제기됨.
이 의사는 또 간호인력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진료를 계속하고 있어 징계 권한을 가진 의사협과 보건복지부가 환자의 안전과 의사 비위에 무관심하다는 비판이 나옴.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LINE)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온라인 콘텐츠를 韓과 日서 판매해 파문.
日 혐한 네티즌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콘텐츠를 국내 이용자들이 발견해 거센 항의 끝에 삭제함.
▶금감원이 6월 공인회계사(CPA) 2차 시험 ‘부정 출제’의혹 관련 출제위원을 검찰에 수사 의뢰.
서울 A 사립대 고시반서 치른 모의고사 문제가 실제 시험에서 유사하게 나온 사실을 확인하고 논란이 된 문항 2개를 모두 정답 처리하고 문제를 낸 출제의원에 대해 수사의뢰함.
▶정상혁 보은군수가 日아베 입장을 두둔하는 발언을 비난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음.
鄭 군수는 “위안부는 한국만 한 것이 아니며, 일본이 준 5억 달러 때문에 한국이 발전했다”고 말함.
▶국민 10명 중 7명은 일본의 수출 규제가 풀려도 일본 제품 불매를 이어가겠다고 답함.
日여행 경험자 48%는 향후 日여행을 갈 의향이 있다는 답변에는 12.4%가 가겠다고 응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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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원정 도박' 양현석 YG엔터 前 대표가 오늘 경찰에 소환될 전망.
앞서 어제(28일) 소환된 가수 승리는 12시간 넘게 이어진 조사에서 상습 도박 등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짐.
▶배우 류승범이 영화<타짜:원 아이드 잭> 언론시사회를 통해 복귀를 알림.
해외 거주하며 간간히 작품 활동에 이어오는 류는 <그물>이후 3년만에 <타짜:원 아이즈 잭>으로 복귀함.
▶할리우드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가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참석위해 한국을 방문함.
한국인 박나경과 결혼해 '웨서방'이라고도 불리는 스나입스는 아리랑을 부르기도 하며 기자회견 내내 각별한 한국 사랑을 드러냄.
▶홍상수-김민희 커플의 영화<강변호텔>이 '28회 부일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오름.
홍-김은 2017년 연인 관계를 공개적으로 밝힌 후.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두 사람이 영화제에 참석할지 주목됨.
▶'마약 투약 혐의'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
재판부는 "대중의 관심을 받는 방송인이 모범을 보이지 못했다"며 "범행을 시인하며 반성하고 있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힘.
[국제]
▶美 회원제 할인마트가 코스트카가 27일 中 상하이에 문을 열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몇 시간 만에 영업을 중단.
매장 곳곳에서 고객들이 서로 물건을 사려고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구운 통닭부터 고급 가방까지 곳곳에서 상품들이 순식간에 매진됐다고 함.
▶멕시코의 한 주점서 범죄조직 간 다툼이 방화 공격으로 이어져 최소 26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침.
27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동부 베라크루스 주에 있는 한 주점에 괴한들이 침입해 출입문과 비상구를 봉쇄하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남.
[기타]
▶ 중부지방에도 차츰 비가 내리고 제주 최대 100mm 이상 더 쏟아질 전망.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8도, 광주와 대구가 27도 선에 머물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