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전기, MLCC 회복 및 구조조정 효과 기대
[대신증권 종목분석] 삼성전기, MLCC 회복 및 구조조정 효과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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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5,000원을 유지했다. 2020년에 주목하자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전기의 2019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572억원으로 8.3%(qoq / -61.2% yoy) 증가, 매출은 2조810억원으로 6.3%(qoq / -12.1% yoy)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IT 완제품의 성수기 진입으로 MLCC 수요 증가 예상, 갤럭시노트10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로 멀티 카메라(3~4개)를 적용한 카메라 모듈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카메라모듈과 연성PCB 매출 증가가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9년 3분기에 MLCC, 완만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재고조정이 지속되고, 업체간의 가동률 경쟁으로 평균공급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4분기에는 고객사의 반복적인 재고조정*12월)으로 전분기대비 MLCC 매출 및 이익 증가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시장은 LTE폰에서 5G폰으로 교체 수요가 시작되면서 MLCC 수요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카메라 전략이 트리플(3개)에 ToF를 추가한 4개(쿼드)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광학줌을 제공하여 카메라모듈의 평균공급단가(ASP)의 상승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MLCC 수익성 회복과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 반도체 PCB의 양호한 실적을 반영하면 2020년 영업이익 7642억원(12.5% yoy), 매출은 8조 6782억원(6.6% yoy)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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