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6.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8. 26.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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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자유한국당이 3개월 만에 문재인 정부의 경제와 안보실정을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열고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집중 성토.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대표·나경원 원내대표의 가족과 각종 비리에 대한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고 역공을 펼침.
 
▶국회는 28일 김현수(농식품부 장관)-은성수(금융위원장)후보자를 시작으로 본격 인사청문회를 돌입.
초미의 관심사인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일정도 잡지 못한 채 與野간 뜨거운 공방이 계속.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딸과 관련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
曺는 "국민과 청년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다. 송구하다."며  의혹은 국회 인사청문회서 설명하고 국민 판단을 받겠다며 사퇴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함.
曺는 오늘(26일) 검찰개혁안 등을 담은 정책 방안을 발표할 예정.

▶조국 법무장관 임명 관련 찬성(27%), 반대(60%)로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어섬. (중앙일보 여론조사).
반대 이유로는 “공정·정의 내세울 자격 없다”고 답한 사람이 51%를 차지함.
 
▶北은 24일 발사한 발사체는 새로 개발된 초대형 방사포로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발표함.
北이 한미연합훈련이 끝났는데도 발사체를 쏜 건 美와 협상전 최대한 무기 능력을 확보 의도라는 분석.

▶트럼프 美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언급하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다시 한번 밝힘.
트럼프는 "한국이 '전쟁게임'을 하는 것에 金이 화가 나 있다"면서 "훈련이 필요하지 않고 돈 낭비라고 생각한다"고 말함.

[정부]
▶軍이 25일부터 1박2일 이지스함과 육군 특전사를 투입한 최대 규모 독도방어훈련에 전격 돌입.
울릉도까지 훈련 지역에 포함시켜 '독도방어'훈련에서 '동해영토수호' 훈련으로 확대하자 日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언급하며 훈련 중지를 요구.

[경제]
▶미래에셋금융그룹(박현주 회장)이 中안방보험이 매몰로 내놓은 美 고급호텔 15곳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인수가는 안방보험이 15년 사모펀드 블랙스톤서 매입한 가격 55억 달러(약 6조6600억원)에 제반 거래비용이 추가된 수준.

▶르노삼성자동차가 7년 만에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쌍용, GM등 자동차업계 전반으로 인력구조조정 바람이 번지고 있음.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직원 대상으로 4백 명 규모의 희망퇴직·순환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

[사회]
▶檢이 최순실(징역20년 벌금 180억, 추징금 72억)의 해외 재산 中 3억원을 환수하기 위해 보존조치함.
崔의 해외재산은 페이퍼컴퍼니 비덱스포츠(전 코어스포츠)의 계좌 17만8597유로(약 2억2900만원, 8일 기준)가 가장 많았고, 해외 개인계좌는 4만1698유로(약 5349만원)임.

▶변상욱 YTN 앵커(60)가 조국 비판한 청년에게 ‘수꼴(수구 꼴통)’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논란이 커지자 사과.
변은 24일 트위터에 광화문 집회서 백경훈(청년이 사회의 진정한 원동력 대표)이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네"라고 썼다가 논란이 됨.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에 대한 2심이 이번주 선고 전망. (檢 7년 구형).
李는 2014.7.부터 2016.8.까지 무인가 투자자문사를 운영하며 1700억원대 주식매매로 130억원 시세차익을 챙기고, 증권방송 통해 허위 과장정보를 퍼뜨려 241명의 투자를 유도해 251억 손실을 보게함.

▶'목포 부동산 투기의혹' 손혜원 의원(무속속)의 첫 공판이 오늘 열릴 예정.
孫은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부동산(토지 26필지-건물 21채 등14억)을 매입했고, 그중 창성장 등을 차명으로 취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孫이 목포시 보안자료를 근거로 부동산을 매입했는지, 조카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차명 부동산인지 여부가 재판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

▶국내서서 녹음된 가장 오래된 음반이 발견됨.
미국인 선교사이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헐버트 박사가 당시 조선의 소리꾼을 모아 집대성한 음반임.
 
▶故 장자연을 술자리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모 前 조선일보 기자가 지난 22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재판부는 핵심 증인인 윤지오의 진술에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접대가 아닌 친목도모 자리였기에 추행이 어렵다고 판단.

▶이영훈 前 서울대 교수의 <반일 종족주의>가 교보문고에서 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
일본 출간 예정이며 출판계엔 '일본 출판사에서 책이 출간되면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려고 준비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광역 지자체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반입총량제'를 내년 1월 실시할 예정.
지자체별 반입 가능 쓰레기양을 정하고 이를 넘으면 추가 수수료나 일정 기간 반입 금지 등의 불이익을 주겠다고 할 정도로 상황이 다급한 상황.
 
[연예/스포츠]
▶警이 양현석 해외도박 관련 美정부에 YG현지 법인의 금융계좌 자료를 공식요청.
梁은 14년부터 5년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카지노에 11차례 드나들며 10억여 원을 도박 자금으로 쓰면서도 국내서 송금 받은 기록이 없음.

▶방송인 이영자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2019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됨.
李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먹방 방송을 진행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음.

▶트로트퀸 홍진영이 10년 넘게 함께한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
洪은 무리한 스케줄 강행, 광과주와의 이면 계약, 불투명한 정산 방식 등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
 
▶공포 영화 <변신>이 개봉 후 4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함. (25일 누적관객수 53만명)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림.

▶LPGA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캐나다 퍼시픽오픈서 최종합계 26언더파로 올 시즌 네번째 우승을 차지.
대회 내내 단 한번의 보기도 기록하지 않은 무결점 플레이가 돋보임.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中의 750억달러 규모 보복 관세 조치에 "中 없어도 된다"며 전품목 관세 5%p인상한 맞보복에 나섬.
미·중이 보복에 보복으로 맞서는 끝모를 무역전쟁에 협상 타결을 보기 어려운 '노 딜(No deal)'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
 
▶12주째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진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에 첫 실탄 경고사격을 가함.
경찰들은 일부 시위자들이 상점을 도둑질하고 파손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밝힘.
 
▶미국 일리노이주서 전자담배를 피워온 폐질환 환자가 최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규제 목소리가 높아짐.
美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올해 6월 말 이후 모두 22개 주에서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193건의 중증 폐질환이 보고됐다고 밝힘.

[기타]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 지방과 제주도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중부 내륙지방에도 소나기가 내릴 전망.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부산 28도 등 전국이 26도에서 3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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