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8.23.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한승훈 기자
  • 승인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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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韓日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 관한 협정(지소미아)'종료를 22일 저녁 발표.
정부는 "日이 화이트리스트서 韓을 제외해 양국간 안보협력환경에 중대한 환경을 초래했다"며 "지소미아가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힘.

▶與野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관련 엇갈린 주장을 보임.
민주당 정의당 평화당은 "응당한 조치였다"고 했고,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국익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

▶美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에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은 "미국은 한국의 결정에 실망했다"면서 "한일 양국이 계속 대화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힘

▶김현종 靑국가안보실 2차장이 비건 美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회동뒤 "북·미 간에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함.
北은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서 "'군사적 적대행위'가 계속되는 한 비핵화 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교 시절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에 박사로 표기된 것으로 드러나 단국대가 진상 조사에 나섬.
자유한국당은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인사청문회 보이콧도 시사.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 曺와 딸을 검찰에 고발하고 특검까지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
여당인 민주당과 靑은 우선 청문회를 개최해 후보자에게 해명의 기회를 줘야한다며 공방을 이어감.

▶曺의 딸이 2009년 공주대 인턴 과정 중 日서 열린 국제학회 참석 당시 정식 발표자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짐.
당시 공주대 대학원생이었던 崔가 발표 저자로 기록돼 있고, 曺의 딸 이름은 세 번째에 기재됨.

[정부]
▶정부가 경기 부진으로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대대적 재정지출 구조조정에 나섬.
내년 510조원 '초슈퍼 예산'으로 짜일 예정인 가운데, 지출 구조조정 없이는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다고 판단.

▶2분기 상·하위 20% 가구의 소득격차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정부가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1년 반 만에 간신히 증가로 전환했지만 지속정상가능성은 여전 의문.

▶보건복지부가 2020년도 건강보험료율 3.2% 인상하기로 결정.
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월 평균 보험료는 내년부터 3천 6백53원 오름.

[경제]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가 본격적인 공모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
공모를 통해 최대 약 4299억원을 조달해 롯데쇼핑으로부터 매입할 리테일 부동산 매매대금으로 활용 예정.

▶삼성전자 직원들의 내년 성과급이 올초 대비 반토막날 전망.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크게 나빠진 데다 스마트폰 성장세까지 둔화되면서 이익이 급감했기 때문.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는 29일 내려질 전망.
崔에 건넨 말 구입비 36억원을 뇌물로 볼지가 핵심이며, 삼성의 경영권 승계 관련 묵시적 청탁 있었는지가 쟁점임.
 
▶일부 외국계 항공사가 항공기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
국토교통부가 국내 86개 외국계 항공사를 조사(2016.12)한 결과, 외항사의 12%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거나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적고 있었다고 함.

▶사기범죄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
警은 사기범죄 발생 건수가 늘고 범죄 수법이 진화하자 전문기관'사기방지 연구센터' 설립에 나섬.

▶홈쇼핑 판매 올갱이국서 대장균 검출되면서 위생관리에 허점이 드러남.
한 홈쇼핑에서 판매된 올갱이 국에선 대장균이 검출이 검출됐고, 또 다른 농업회사가 만든 유기채소액에선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나왔다고 함.

▶ '대도'조세형이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절도 행각을 이어가다 결국 실형을 선고받음.
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 일대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구속 기소됨.

▶고 장자연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선일보 前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재판부는 "정황상 추행 의심이 들지만, 증인 윤지오의 진술만으로는 피고인에게 형사처벌을 가할 정도로 혐의가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

▶채광이 끝난 금속광산에서 갱내수가 여과없이 인근 계곡으로 방류되는 있어 환경이 위협닥고 있음.
카드뮴과 아연 등 중금속 포함이 추정되는 갱내수가 무려 2천톤이나 흘러간 것으로 추정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짐.

[연예/스포츠]
▶배우 수현이 공유오피스 서비스기업 위워커 한국대표 차만근(한국계미국인)과 열애중.
둘은 부모에게도 교제 사실을 알릴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함.
 
▶배우 이재황이 22일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연애의 맛’(연애의 맛2)서 소개팅녀 유다솜과 첫 만남을 가짐.
소개팅이 끝난 뒤 유는“좋은 분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李도 “좋은 분 같다”면서 호감을 드러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 부문에 출품할 한국 영화로 선정.
빈부 격차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기생충'은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1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배우 견미리의 남편이 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에 대해 2심서 무죄 선고받음.
서울고법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李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함.

[국제]
▶트럼프 美 대통령이 미국 땅서 태어나면 자동 미국 시민권을 주는 출생시민권 제도의 중단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백인 지지층의 ‘반(反)이민·반(反)원정출산’ 정서를 노린 전략적인 발언으로 분석됨.

▶中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미국 애플 아이폰에 OLED패널을 공급하는 결정이 임박을 밝힘.
애플에 거의 독점적으로 제품을 공급해왔던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악재로 작용 가능성이 있음.

[기타]
▶'처서'가 지나면서 아침 공기는 선선해졌지만 한낮 서울을 포함 내륙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
 주말까지 구름만 끼는 대체로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고,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또다시 비가 내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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