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DB하이텍, 3Q19 사상 최대 실적 예약
[신한금투 종목분석] DB하이텍, 3Q19 사상 최대 실적 예약
  • 진재성
  • 승인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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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0일, DB하이텍에 대해 목표주를 기존대비 11.1% 상향조정한 20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B하이텍의 2Q19 실적은 매출액 2135억원(+33.8% QoQ, +22.7% YoY), 영업이익 493억원(+120.4% QoQ, +45.5% YoY)을 기록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메모리 수요 증가, 계절적 성수기 진입, 환율효과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IoT 등 다품종 소량 수요 위주의 8인치 파운드리 업황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3Q19에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8인치 수요 호조에 계절적 수요가 동반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3Q19 실적은 매출액 2174억원(+1.8% QoQ, +18.3% YoY), 영업이익 558억원(+13.3% QoQ, +37.5% YoY)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동사 밸류에이션은 불안한 재무구조, 높은 실적 변동성 등을 이유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를 받아왔다”면서도 “그러나 2015년부터 20% 내외의 OPM을 꾸준히 창출하였고, 그 결과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일본 소재 규제 이슈에 의한 소재 수급 불확실서이 저평가 이유”라며 “소재 수출 허가에 3개월 이상 소요되는 극단적인 가정이 아니라면 시장 우려와 달리 정상적인 라인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DB하이텍의 투자포인트로 IoT, 빅데이터 등에 의한 중장기 8인치 수요 증가,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19F 부채비율 78.8%), 밸류에이션 매력(19F PER 5.7배)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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