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일진다이아, 안정적인 기존 사업에 장착된 빛나는 두 개의 다이아
[NH증권 종목분석] 일진다이아, 안정적인 기존 사업에 장착된 빛나는 두 개의 다이아
  • 진재성
  • 승인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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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일진다이아에 대해 목표주가 4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로 제시했다. 안정적인 기존 사업에 두 부문의 성장이 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다이아의 기존 사업인 공업용 다이아몬드는 기계, 자동차, 광산, IT 등 거의 모든 산업에서 사용되는 핵심소재”라며 “동사는 독과점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0~15%를 확보했으며, 현재 공업용 다이아몬드의 대체제가 없다는 점에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소탱크와 DPF의 성장이 기대된다. 일진다이아의 자회사 일진복합소재(용기부문)는 국내 유일 수소탱크 제조기업으로 현대차에 수소탱크를 독점 납품 중이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는 2030년 수소차 연 50만대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수소탱크는 수소차의 핵심부품(대당 500만원 추정)으로 수소차 생산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따른 복합소재 환경부문의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매연저감장치) 판매 수혜 역시 기대된다. 그는 “정부는 올해 미세먼지 개선 예산 중 DPF 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6.3배 증가한 1407억원으로 책정했다”며 “정부의 DPF 보급 지원 확대에 따라 올해 환경부문 매출액은 371.2억원(+115.2% y-y)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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