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종목분석] 한솔케미칼, 흔들림없이 가는 수익성
[KB증권 종목분석] 한솔케미칼, 흔들림없이 가는 수익성
  • 진재성
  • 승인 2019.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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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의 수익성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목표주가 11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근거로 “2분기 실적이 전방산업 우려에도 제품구성 다변화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3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점”과 “하반기부터 반도체 시장 회복과 신사업인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국산화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연초 이후 주가 부진의 2가지 불확실성(삼성 D램 감산 가능성, 반도체 소재 단가인하 우려)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어 주가는 우상향의 박스권 돌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부터 한솔케미칼은 일본 소재업체 공급 의존도가 90% 이상인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음극, 양극, 분리막 바인더 국산화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는 고수익성이 예상되어 향후 한솔케미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2022년부터 한솔케미칼은 3만평 규모의 신공장에서 차세대 전지 핵심소재 및 반도체 신소재 등을 생산할 것으로 추정되어 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솔케미칼의 반도체 과산화수소는 2012년 이후 7년맘ㄴ에 단가 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는 경쟁사의 투자 지연으로 고순도 반도체 과산화수소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유가 상승분도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특히 7년 만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반도체 과산화수소 가격인상은 연초 이후 제기된 반도체 소재 사업의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올해와 내년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되는 한솔케미칼의 투자 매력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어 하반기 투자 유망주로 제시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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