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아이센스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32000원을 제시했다.
아이센스의 2분기 매출액 463억원(+13.4% YoY), 영업이익은 87억원(+94.7%, 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15.3% 감소하며 부진했던 최대 고객인 ‘아크레이’로의 매출이 103억원(+20.9%)으로 회복되었기 때문”이라며 “중국법인 매출도 52억원(+14.3%)로 좋았다”고 밝혔다. 주요 의료기기 업체 중 2분기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 달성도가 125.6%(평균 102.5%)로 가장 좋았다.
3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은 485억원(+6.3%)으로 예상된다. 배 연구원은 “2분기 7.9% 감소하며 부진했던 혈당측 정기 내수 매출은 64억원(+9.0%)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혈액응고 진단기기 매출은 30억원(+29.8%)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82억원(+11.3%), 영업이익률은 17.0%(+0.8%p)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원가율 개선(-1.5%p)은 예상되나 경상개발비 증가(약 12억원)로 판관비율이 31.3%(+0.7%p)로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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