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LIG넥스원, 나쁘지 않은 실적... 더딘 회복 전망
[대신증권 종목분석] LIG넥스원, 나쁘지 않은 실적... 더딘 회복 전망
  • 진재성
  • 승인 2019.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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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의 실적이 나쁘지 않으며, 더딘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40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LIG넥스원의 2Q19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3560억원(-2.0% yoy), 영업이익 76억원(-41.8% yoy), 영업이익률 2.1%(-1.5%p yoy)를 기록했다. 발표치는 당사 추정 매출액 3511억원과 컨센서스 매출액 3526억원에 각각 +0.2%, +1.0% 부합했다. 당사 추정 영업이익 53억원과 컨센서스 영업이익 62억원을 각각 +42.9%, +23.0%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Q19 신규수주는 3160억원(+157.3% yoy). 올해 신규수주는 2.3조원(-31.6% yoy)을 전망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서 진행 중인 인도 비호복합 수주건이 연내 완료되면 8천억 정도가 추가 반영된다”며 “예상 범위 수주 시 올해 연말 수주잔고는 6조 4,898억원(+14.8% yoy)으로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동사는 신규수주와 매출인식 시차가 통상 1년 이상이라 올해까지는 매출액 감익구간”이라며 “내년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되지만 중장기 매출인식되는 프로젝트들로 회복의 폭은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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