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에 대해 최근 노이즈가 많지만,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 20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 부문의 매출 호조, 주류 부문의 적자 축소로 인한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3분기는 전년도 베이스가 높으나 상반기에 마케팅 비용이 집중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부담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수입 맥주의 OEM 생산이 진행될 경우, 맥주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추가적인 적자 개선 효과도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또한 최근 일본과의 관계, 세금 조사 등 여러 악재가 있었으나 실제 실적은 우려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주가는 이미 악재를 반영했다고 판단했다. 국세청 추징금(493억원)을 제거한 12개월 Fwd PER은 17배 수준까지 주가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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