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매일유업, 경쟁심화 속에서 빛난 브랜드력
[NH증권 종목분석] 매일유업, 경쟁심화 속에서 빛난 브랜드력
  • 진재성
  • 승인 2019.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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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심화 속에서 매일유업의 브랜드력이 돋보인다. NH투자증권은 16일, 매일유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115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수익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확대 및 뛰어난 브랜드력과 견조한 실적의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체 시장 성장에 제한적이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할 수 있었던 건 높은 브랜드력을 확보하고 있고, 고수익 제품으로의 믹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색시유와 국내 조제분유 시장 영업환경에 대한 디스카운트를 적용하더라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어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매일유업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483억원(9.1% y-y), 영업이익 289억원(+52.4% y-y)를 시현하며 시장 기대치를 4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마케팅비용 효율화, 고수익 컵커피, 상하목장의 고성장을 토대로 한 믹스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특히 “고마진 품목으로 분류되고 있는 컵커피는 매출 고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ASP가 높은 바리스타 중심의 판매가 집중되면서 기존보다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작년에는 부진했던 발효유도 신제품 출시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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