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인크로스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4000원으로 4%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인크로스의 2Q19 연결 매출액은 79억원(-10.7%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2억원 (+4.5%)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체 외형이 역기저 효과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국내 디지털 시장의 성장이 사업자 간의 경쟁을 상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3Q19 연결 매출액은 86억원(-1.8%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3억원 (+33.9%)을 전망한다. 미디어렙이 기저효과덕분에 9.9% 증가할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게임 광고주들의 본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이 기대된다”며 “애드네트워크는 외형이 감소하지만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수급도 긍정적으로, 80억원(6.3%)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의 하방 경직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매수관점 유지 이유로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로 증가하는 영업이익, SK텔레콤과의 향후 시너지, 2020년 기준 15배까지 도달한 PER(주가수익비율)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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