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6. (금)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8.16. (금)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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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대통령이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日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손을 잡겠다"며 日변화를 촉구함.
이날 나루 히토 日王은 "과거에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지만, 아베 총리는 반성 대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냄.
 
▶靑은 장관급 7명(조국·최기영·은성수·이정옥·김현수·한상혁 등)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
최기영(과기부·106억4000만원), 조국(법무부·56억4000만원)장관 후보자가 1-2위를 차지했고, 평균 재산은 38억원 가량임.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11일 종합소득세 수백만 원을 뒤늦게 납부함.
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曺의 위장전입과 탈세 문제를 놓고 강도높은  공세를 펴겠다고 예고.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의 행동이 논란.
黃은 文대통령의 경축사에 박수를 치지 않은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 대표의 무례함이다" 고 문제 삼고 나서자, 자유한국당은 "정부를 비판하고 대통령 말에 동의하지 않은 것도 국민의 소리"라고 반박.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오늘(16일) '제주도-바른미래당 정책협의회'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를 날 예정.
표면적 정책협의회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면 위로 떠오른 정계 개편 움직임을 두고 孫이 TK제외한 보수세력 유일한 당선자인 원 지사와 정책 협력통해 당내 갈등 봉합과 위기 탈출 의도라는 분석.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10인이 오늘 탈당 확정하고 다음 주 창당기획단 발족할 예정.
대안정치 소속인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와 박지원·천정배 평화당 의원 등 10명은 무소속 신분으로 돌아가 창당에 속도를 낼 전망.

[정부]
▶국토교통부가 현대자의 올뉴마이티(QT), 포르쉐 파나메라(970), 카이엔(9PA), 마세라티 기블리 등 10개 차종 3만 8117대 시정조치(리콜) 결정을 내림.
현대차가 올뉴마이티는 풍량 조절 스위치 내부단자에 금속 가루가 쌓여 과열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고, 포르쉐코리아의 파나메라, 카이엔 등은 변속레버 케이블 플라스틱 부싱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 가능성이 있음.

[경제]
▶한국콜마의 불매운동이 확산되며 일부 고객사 이탈 가능성도 확대.
윤동한 회장이 극우 성향의 '막말 유튜브'를 직원 조례시간에 상영해 논란이 일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불매 여론은 여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금융벤처 규제개혁법안인 개인간(P2P)금융거래 법제화를 위한 'P2P금융법'이 법안소위 통과하자 “만세”라며 환영.
朴은 페이스북을 통해 "피로는 눈 녹듯 없어지고, 울컥해서 눈물까지 났다"면서 "이제 그 젊은이들(청년 CEO)을 볼 때 조금 덜 미안해도 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힘.
 
▶글로벌경기 둔화로 獨·英연계 파생상품에서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면서 400조원에 육박하는 사모펀드 전반이 비상.
금감원은 은행·증권·자산운용 합동으로 금리 연계형 파생상품을 판매한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증권사를 대상으로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해 검사를 나설 계획.

▶美 GE가 엔론보다 더 큰 대규모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
보스턴의 투자자 해리 마코폴로스는 GE가 380억달러 규모의 회계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

[사회]
▶MBC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中 8명은 日産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선 50.2%가 긍정(반대 44.7%)평가했고,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 관련 찬반(贊42%:反42.5%) 여론이 팽팽히 맞섰고, 차기 대선주자엔 이낙연(17.6%)·황교안(13.6%)·이재명(6.4%)·박원순(4.9%)·조국(4.4%)순임.
 
▶日 경제보복 사회분위기 속에 경기동부권 시·군 의장협의회 소속 일부 의장들이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와 논란.
'항일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찾아서'취지였지만 출장계획서를 꼼수 일정으로 채우고 주로 관광을 한 것으로 나타남.
 
▶화장품 회사 ‘참존’ 김광석 회장(80)이 회삿돈 수백억원을 배임·횡령한 혐의로 검수사를 받고 있음.
金은 회삿돈으로 강남 소망교회에 19년에 걸쳐 총 37억원을 헌금을 냈고, 아들이 대표인 수입차 딜러회사에 이자없이 회삿돈 420억원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음.

▶韓·日 갈등 이후 중국 여행이 증가하면서 中현지서 위안화 위폐 피해를 본 사례가 잇따름.
여행객들이 건넨 지폐를 상점 주인이 '이 돈은 가짜'라고 우긴 뒤, 여행객이 당황하며 다른 돈을 찾고 있을 때 위폐와 바꿔치기한다고 함.

▶신선식품 배송 시장이 보편화되면서 포장재·식품용기 폐기물로 몸살.
업체들은 폐기물 양을 줄이겠다고 하지만 식료품 7개를 상자 3개에 담아 보내는 등 '과대 포장'이 여전하다고 함.

▶다른 학부에게 아들 친구 험담을 한 학부모가 명예훼손 혐의로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음.
지난해 11월, 초학생 아들을 둔 40대 A씨는 학부모 모임 후 집으로 귀가 길에 다른 학부모에게 아들 친구인 B군에 대해 "학교에서 왕따"라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함.

▶ 미국서 매운맛과 건강식이 인기를 끌며 '고추장'이 인기.
미국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한국의 발효된 장과 김치는 장 건강의 핫 아이템"이란 보도함.
 
[연예/스포츠]
▶日아이돌 그룹 '섹시존'의 나카지마 켄토가 방탄소년단의 뷔 안무 일부를 표절한 의혹이 제기됨.
옷걸이, 가면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 소품, 곡의 분위기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유사하다는 지적.

▶그룹 신화의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광복절 정부경축식을 애국가를 제창해 주목.
金은 MBC 드라마 '절정'에서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육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쳐바 있음.

▶배우 송혜교는 서경덕 성신대 교수와 광복절을 맞아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
이상윤, 박나래, 서강준 등 스타들은 SNS에 태극기를 게재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김.

▶중견배우 이미숙이 가수 홍자의 신곡 <어떻게 살아> 뮤직비디오에 출연.
홍자의 신곡은 감성을 울리는 발라드로 뮤직비디오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음.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美中무역전쟁 일으켜 경기침체 불질러 놓고 파월 연준 의장 책임론을 강조하며 압박 수위를 높임.
금융시장 혼란의 책임을 미·중 무역 분쟁이 아니라 연준의 금리 정책에 돌리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요구함.

▶美中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 하락.
다우존스 지수는 800포인트 이상, 무려 3%가 떨어지며 연중 최대 하락폭을 기록함.

▶中정부가 홍콩 시위에 軍 투입이 예상되면서 트럼프 美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시위대를 직접 만나 사태를 평화적 해결하라"고 촉구.
美 국무부는 홍콩 여행주의보를 '주의 강화' 2단계로 갱신 발령함.

▶국제원자력기구 등 국제사회가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리에 우려를 표시.
日후쿠시마서 고농도 오염수를 배출할 경우 7달 만에 제주도 부근 해역을 시작으로 한반도 해역까지 침투할 것이라는 분석.
 
[기타]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관통한 日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고 34명이 부상당함.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에도 많은 비가 내려 불어난 계곡물에 2명이 실종되고 주택과 도로 침수 피해가 속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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